박광일 쌤 수업 의문점
동생 인강 듣는 걸 봤는데 수업이 예습보다, 예습이 복습보다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수업전에 지문을 한 번도 안 읽고, 문제도 하나도 안 풀고 수업을 듣습니다. 수업 내용을 열심히 필기하고 나서는 복습 안 중요하다 했다고 쳐다도 안 봅니다.
이거 맞는 건가요? 입시 뜬 지 좀 되서 잘 모르는데 수업 중에 지문 다 보고 강사가 "그래서 이 문제 답이 몇 번이야? 3번이지?" 이러는데 듣는 학생 입장에선 정작 다른 보기가 뭐가 있는지 보지도 못한 거 아닌가요.. 이게 올바른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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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까지 일일이 다 기억할 필요가
아 보기를 기억한다기보다는 보기가 뭐가 있는지 보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아니 지문은 읽고 문제는 풀고 수업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쌤이 다 설명해주면 당연히 다 아는거고 자기가 어디서 막혔는지를 알려면 먼저 풀어야할텐데
그죠..? 그게 맞는 거죠? 이 고집 센 애를 어떻게 설득할까요 ㅠ 분명히 자기 믿고싶은대로 믿어서 수업이 더 중요하다고 똥고집 피울거 같은데
마음 깊이 깨달으려면 일단 한번 망해야 정신차리긴하죠 근데 이 말이 먹힐지는 모르지만 제가 작년에 국어수업듣기전 그날 나갈 지문 안풀어봤다면 수능100점은 절대 못 맞았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해주기라도 해주세요...ㅇㅅㅇ
맞아요 진짜.
사람이 한 번 제대로 뒤통수 맞아봐야 잘못된 게 뭔 지 조금 생각해보기라도 하는 거 같아요. 아직 고등학생이라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게 옳다고 느끼는거죠 뭐.. 말 해보려해도 바뀌지도 않을 걸 알 뿐더러 또 간섭한다고 생각하고 들은 체 만 체 한 귀로 흘릴 거 같아서 선뜻 얘기를 못 할 거 같습니다. 조언 고마워요
복습 안하란 얘기는 안한거 같은데요. 물론 예습이 더중요하지만 배운거 기출에 꼭 적용해 보라고 하셨는데
예 뭐 필기한 거 보니까 비슷한 기출에 적용해보라고 적혀있던데 수험생이 비슷한 기출이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를거고.. 게다가 그런거 스스로 찾아 볼 애도 아니거든요. 그럼 수업한거라도 봐야되는데 그것도 안한다니 참..
인강이든 현강이든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는 수업없어요. 인강은 도구이고 본인이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