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9등급 -> 가형 1등급으로 올린 꿀팁
안녕하세요 수학에 관련해서 몇가지만 작성해볼게요 ㅎㅎ
다 읽으신분들 좋아요좀..(구걸)
1. 개념이 안되어 있으신분들 개념 이해하기.
2. 이해만으로 끝나는것이 아닌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하기.
-> 저는 이 과정에서 쎈수학 풀엇어요.
3. 기출문제 풀기.
여기까지는 다 똑같이 하는 말이잖아요? 이거 안되잇으신분들 반성좀 하시고
이제부터 꿀팁이에용.
위 3가지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는 전제하에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 어떻게 시험봐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
1. 나는 다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풀어보세요.
중하위권 특징이 " 내가 뭔가 모르는게 있어, 나는 못풀어" 이러고 문제보고 쫄거든요?
이게 문제가 뭐냐면 쫄면 중간에 포기하고 안푼다구요. 쫄지마시고 풀수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푸세요.
근데 풀다보면 쫄아서 막히는게 아니라 진짜 중간에 막힐 수 있잖아요? 막히면 막힌부분 체크해놓고 나중에 채점후 해설 보세요.
그리고 이 부분에서 어떻게 막혔는지 해결한후, 다음에 어떻게 풀어야겠다 라고 정리를 하시는 거에요.
2. 이건 상위권도 포함 될 수 있는 내용이에요.
이과기준 19 20 21 29 30, 문과기준 20,21,29,30
혼자 공부하실때, 위 문항들 제외하고 문제 풀이양이 좀 길다고 느껴지잖아요?
그럼 잘못된 풀이에요. 하지만 공부할때는 잘못된 풀이더라도 풀어보세요.
(예를들어 순열쓰면 될걸 순열인걸 파악못하고 경우의수 줄줄이 늘어놓는다거나)
그리고 일단 답까진 내시고 해설지를 보든 해설강의를 풀이과정을 보면서 정정하시는 거에요.
Why 잘못된 풀이인걸 알면서도 끝까지 풀라고 말씀드리냐면요.
시험장에서 정확한 풀이법 파악을 못할수 잇죠. 그럼 그때 안풀거에요? 잘못된 풀이더라도 풀거잖아요?
근데 이 잘못된 풀이 조차도 연습이 안돼잇으면 과정을 해결해 나가질 못해요.
그렇기에 풀이가 잘못된걸 알더라도 공부할때는 끝까지 푸시고, 꼭 과정을 교정하세요.
과정 교정 안하시면 잘못된 풀이로만 계속 풀게되고 그 풀이로 고착화되어 시간 엄청나게 잡아먹습니다.
요약하면, 제가 위에 언급한 문항들을 제외하고, 본인이 생각해도 풀이과정이 길어진다? (물론 언급한것들중에서도 생각보다 짧은 풀이는 나올수있음)
잘못된 풀이임을 인지하시되, 끝까지 풀고, 교정하세요. 입니다.
2번을 쓴 이유는
1. 답 맞앗다고 잘못된 풀이 인지도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 (시간낭비의 원인)
2. 잘못된풀이라고 생각하고 아예 안풀어버리는 경우. (시험장에서 잘못된풀이 써야될수도 잇는 상황 고려 안한 상황)
이 두가지를 저격하려고 쓴겁니다.
3. 이과든 문과든 21,29,30 제외하고 27문제를 빨리 푸는 연습과 21,29,30번을 어떻게든 푸는 연습을 하셔야해요.
문제 빨리 푸는것을 연습하다보면 각 문제마다 노하우가 쌓이고 어떻게 좀더 빨리풀지 보일거에요.
시간 단축되겟죠? 이것도 연습을 해야 이뤄지는거에요.
좀 늦는 문제들 체크해놓으시고 해설지와 해설강의를 보며 비교해보세요. 어떤부분에서 왜 늦어졋는지.
21,29,30번 같은경우엔 시간이 많아도 못풀수도 잇는 문제들이잖아요?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어내는 연습을 먼저 하시고, 이게 어느정도 쌓이면 시간 단축하는 연습을 하셔야해요.
풀이과정을 보면서 '이걸로 이렇게 풀면 더 빨리 풀겟구나' 이런걸 누적해 나가면 되죠.
4. 1~20, 22~28 까지 풀되 안풀리는거 그냥 넘기세요. 계속 붙잡고 잇어도 풀릴수 잇지만 잠깐 넘어갓다가 다시 돌아와서 풀리는 경우도 많아요.
저같은 경우엔 안풀려서 쩔쩔매는것보다 일단 풀리는거나 최대한 빨리 다 풀고 돌아와서 다시 풀엇어요.
그럼 시간적 부담도 덜합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도 떠오를수 잇구요.
--------------------------------------------------------------------------------------------
이것들이 제가 가형 9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릴수 있었던 저만의 팁과 노하우인것 같네요.
물론 이외에도 몇가지 더 잇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수학 공부하면서 점수 안나온다는분들 아마 다 해당될걸요? 귀찮더라도 분석하시고 교정좀 하세요.
또 본인한테 맞지 않는건 그냥 걸르시면 됩니다.
열공하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ㅅㅂ 홍자전 못가는거에요?
-
지금 5칸이긴 한데 실지원자로 보면 등수가 굉장히 파멸적입니다... 어둠의 표본...
-
스나할 여지가 거의 없네
-
진학사 업뎃 0
언제하나용
-
전 이번년도 7월에 전역하는 군인이고, 현재 패스는 입대때부터 이투스 월구독...
-
강제 갓생 유도해서 딴 생각 못 하게 하기
-
22개정 수능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확통 자작문제 바로 22개정교육과정 '확률과...
-
수특 표지설 1
26수능 쓰나미수능
-
고대썼어요 0
반드시 가야겠지?
-
뀨뀨 15
뀨우
-
얼른 원서 써야 한다고
-
경기대 자전을 가게 된다면 전자공을 갈 예정이구요 (경기대 전자공은 다군이라서 이미...
-
얘가 예비 1번 받음
-
작년에 인설약 높았던 건 낮은 영어 1 비율 + 추합시즌에 증원 얘기가 나오며...
-
ㅈㄴ설레네 방학한 고3은 막을 수 없다
-
그마아안.....
-
저녁 먹으려는데 0
친구가 없어서 슬픈걸요.. 그냥 공부나 해야것다
-
그냥 외식 끊고 집에서 맛없는 음식만 만들어 먹으면 해결됨뇨 전 살 뺄 땐 일부러...
-
하,,씨,, 아침에 미라클모닝하는 방법없나요,,,ㅠ 0
아침을 일찍 시작해야되는데, 그래서 막 화장실 사진 찍어야(각도랑 딱맞게) 알람...
-
고3이고 인강 들어본적 없어서 뭐가뭔지 잘모르겠네요 모고 232 나오고 사탐은...
-
대한민국 군대들 1
멋있어
-
모두를 위해 추천좀
-
표본도 더 안들어오고
-
어디가 낫나요?? 인식포함해서요
-
처음이라 ㅈㄴ떨리고 그냥 ㅈㄴ불안해요 저 숫자가 뭐라고 진짜 이거아니면 안되서...
-
입학처 들어갔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지원 후에만 볼 수 있나요?
-
ㅜㅜㅜㅜㅜㅜ ㄹㅇ
-
어디쓰실건가요
-
srt 미친거 2
사람들이 왜이렇게 빨라
-
아니 등록포기하고 연치골랐는데... 이미 인사나누고 있는데 이거 어케 나가지..
-
제곧네...
-
지거국 사탐런 1
국수영 잘 안돼있다는 가정하에도 지거국 목표로 사탐런 맞다고 보나요??? 고ㅏ탐...
-
나군만 내면끝 근데 아직 못정했어요
-
충북수 ㄹㅇ?
-
경제 응통 복수전공이 필수라면 학점을 안챙겨도 되는지, 아니면 다른 단과대생들처럼...
-
씨바알..
-
표본분석이라는게 0
5칸 이하부터 안될 가능성이 높지만 표본분석 후 가능성이 높으면 4칸은 상향이고...
-
예과에서 유급을 받느냐는 질문이 아니라 나중에 본과공부할때 못따라갈까봐 쫄려서 질문하는거 아님?
-
그냥 빠질 때 돼서 빠지는건가요? 아님 눈치싸움 하려고 가짜로 빠지는건가요?
-
카관의 접수완료 0
알고보니 면접을 보네? 진짜 x같다. .
-
13명 뽑는 과인데 실제지원자가 40명 근처였는데 오늘 갑자기 28명까지 떨어지는...
-
내신으로 미적확통을 하는데 둘다 노베입니다 미적은 시발점 + 학원으로 결정했습니다...
-
고민이 매우매우되는구나
-
한의대 생활 진로 가치관 등등 아는선에서 대답 해드림
-
사람마다 놀기의 기준이 다릅니다. 정시N수INTP이과남학생 A군 : 놀아도 된다니까...
-
어뜨캄뇨.. 어른되기 싫음뇨..
-
이런거 걍 문학개념서만 하나 골라서 가볍게 슥슥 하는거임?
-
결제 완료 2
진학사 팝콘쇼 on
-
디스패치) 김태리♥류준열 스위스 커플여행 현장 입수 1
1월1일 여지없네 갓스패치 www.dispatch.co.kr/317636
-
2는 스나로
ㄱㅁ
제목보고 '일부러 9등급 맞으면 됨' 이런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ㅋㅋㅋ 잘읽었습니다!
님 다른 사이트에서 본것 같은데 아닌가요!?
????? 여기말고 커뮤 안해용
전에 님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대단하십니당
오호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가형 만년5등급에서 여름방학동안에 개빡세게 했는데도 4컷이 간신히 손밀어넣은 고3학생인데요...
저는2등급이 목표인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기출공부하는게 맞겠죠?
제가 지금 기출문제집 다시사서 풀어보고 있는중인데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과목도 다 그러고 있거든요)
최근에 하기 시작한 방법인데요
뭘 하냐면 문제를 풀고 빠르게 맞으면 내가 정확히 이해했다고 보고 건들이지 않아요. (풀이 한번만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머릿속으로 빠르게 한번 풀어보는식 또는 다음문제)
문제를 맞았어도 시간 오래걸리면 오래걸린게 약점이니까 내 약점이 있다 생각하고 (틀린문제도 마찬가지로)
문제는 연습장에다 풀고 문제지에는
1. 이문제 풀기위해 내가 알아야하는점 (공식이나 개념 or 풀이의 흐름) 같은것들을 적고 2. 내가 이문제 오래걸린이유, 틀린이유 (이하 약점) 그이유가 명확하다면 대처법이 무엇일까 를 적으면서 풀고있거든요.
근데 풀긴풀ㅇ었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린경우는 틀린경우와 달리 약점 적기가 애매한게 내가 뭘 발견을 못해서 늦게 푼경우가 대부분인데 (틀린건 발견못했다기보다 조건해석을 못하는듯..한?) 2. 약점적을때 무엇을 발견했어야했다. (닮은 or 합동등등 이용해서, 수선(보조선)을 내려서 등등)로 적고 닮음,합동등등 (적은것)들을 의식하면서 이런류의 문제를 풀자 하고 문제를 마무리하는데
이방법이 잘못된 풀이 고치는 방법이랑 유사한것같은데 괜찮은 방법이라고 보시나요?
(최근에 약점 파악해보고 그거 고쳐보자 라는마인드로 해서 전과목에 도입한 방법이거든요 그래서 궁금해요)
길게 질문 남겼는데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독재생이라 물어볼사람도없어서요..
요점은
저 방법으로 공부하는 방식 나쁘지않겟죠?
그리고 글보니 안풀리는 비킬러는 나중에 돌아와서 풀어야겠어요..
앞문제가 안풀려있으면 불안해서 3~4분정도 생각하고 풀이과정이 안나오면 넘기는게 맞나요?
네 국어 영어는 늦게 푼다고 약점이 체크되는건 아닌데 수학은 늦게 푼다면 정확하게 잘못된 풀이일 확률이 높아요.
때문에 다풀은후 해설지 보면서 그런식으로 하셔두되고 인강보셔도 됩니다!
잘하구 계시네요ㅎㅎ
스크랩해서 나중에 봐야지
와우 대단하시네요 얼마나 걸리셨어요?
4번은 제가 작년 수능때 경험한거네요 ㅋㅋ
15 16안풀려서 넘겻다가 30까지 하고 돌아와보니까 보엿엇음
어이어이 진짜 수능 킬러는 21,29,30이 아니라 "27번"이다..
20번 정도는 원래 풀이 길어지는 경우 있는게 자연스러운가 보네요. 다행 ㅠㅠ 2번 읽다가 나형 17학년도 6평 풀다가 20번 수열 15번째 항까지 노가다로 구했는데 이게 답은 나오는데 풀이 잘못된거 아닌가 싶었는데
9등급에서 1등급 가는데 몇개월 걸리셨어요?
저도 얼마만에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개념베이스 오수생 60일만에 1등급 가느으응??
현재 시발점 후 뉴런 기벡 끝내고 미2하다가 미분 킬러파트에서 미1의 부족함을 느끼고
기출코드로 미1 복습 끝냈고 다시 뉴런 미2 1회독을 했습니다.
D-50일까지 뉴런 복습 + 기출코드(미2,기벡,확통)을 들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답답하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