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장이T] 국어 3대 함정
국어 공부의 3대 함정
그 대답
Q. 구조도를 그리는 게 좋나요?
A. 좋고 나쁘고를 묻기 이전에, 구조도를 그리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가끔 보면 구조도를 내신 공부하듯이 자세하게 정리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마치 "나 공부 이렇게 열심히 한다~~?"라고 자랑하듯이.
이런 친구들은 대개 성적대가 3등급을 넘지를 못합니다.
이는 구조도를 그리는 '목적이 불명확'한데서 비롯됩니다.
구조도는 글을 읽으면서 [핵심적인 흐름]이 파악이 되는가? 를 판단하기 위해 그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문을 읽으면서 내용정리하듯이 구조도를 그리면 정보가 너무 많아지기에 정작 핵심흐름이 무엇인지를 놓치고 말죠.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구조도는 '핵심흐름과 세부내용을 구분'해낼 수 있는가? 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고
이는 곧 문제풀이의 정확도와 속도에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문제 또한 핵심흐름 혹은 세부내용에 해당하는 문제로 나눠지기 때문이죠.
실전에서 어떤 문제를 똭 보고
아, 이거 핵심흐름을 묻는 거네.
아, 이거 세부내용을 묻는 거네.
판단을 즉각적으로 내린다는 것은 즉
기억에 의존할 선지인지
혹은 지문을 확인해야 하는 선지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핵심흐름을 묻고 있음에도 세부내용으로 인지하고 지문을 확인하고 있다던가
새부내용을 묻는 것인데 기억에 의존하고 있기에
문제를 틀리거나 시간을 많이 쓰고 마는 것이죠.
이러한 '사고과정의 오류를 수정'하는데 목적을 둘 때,
구조도는 본연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극소수의 뇌는 핵심이고 세부이고 구분하지 않고 다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능은 극소수를 위한 시험이 아니라는 것.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Q. 국어는 무조건 양이다?
A.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죠.
저는 항상 국어 공부는 크게 이원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는 [독해력 공부].
다른 하나는 [문제풀이 공부].
전자의 경우
문장 혹은 문제를 읽으며 '필연적인 생각'을 해냈는가? 를 판단하는 공부입니다.
후자의 경우
80분이라는 시험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전략과 스킬] 등을 연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모도 이 공부에 포함되죠.
이를 전제하면 앞선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시간을 재면서도 '필연적인 생각'을 해낼 수 있는 수험생은 양치기가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시간을 재면 '필연적인 생각'을 떠올리지 못하는 수험생이라면
양치기는 '상태 유지'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합니다.
양치기가 좋냐 안 좋냐를 따지기에 앞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냉철한 판단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양치기 자료들 링크 참고하세요.
단, 자료 받을 때 좋아요는 매너로 장착 부탁.
참고로 양치기 자료는 4주반전과 별개입니다.
누구든지 받아서 풀 수 있어요.
1일차 https://orbi.kr/00018596594
2일차 https://orbi.kr/00018610198
3일차 https://orbi.kr/00018621829
4일차 https://orbi.kr/00018635079
5일차 https://orbi.kr/00018646090
6일차 https://orbi.kr/00018655684
Q. 기출을 너무 봐서 답이 기억날 정도라 실모만 돌리고 있어요.
A. 기출을 그렇게 봤는데 1등급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 기출을 외우기만 했을 겁니다.
수능은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묻는 시험입니다.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답이 기억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많은 강사님들이 주장하는 것이고요.
이해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선지의 답이 지문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데 그치지 말고
"이 문제(선지)를 왜 제시했을까?" 를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같은 의도를 다른 방식으로 서술한 선지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될 겁니다.
즉, 한 번의 생각으로 여러 개의 선지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을 자연스럽게 하느냐 그렇지 못하냐가 곧 '실력 차이'입니다.
구체적인 적용 사례 및 이해하는 방법들은 강의를 통해 보는 것이 깔끔할 겁니다.
[통찰] 강의 or [FINALe] 강의를 보세요. 자세한 설명은 링크 참고.
[통찰: 오래된 미래]
https://class.orbi.kr/course/1576
[FINALe HM7]
https://class.orbi.kr/course/1577
지금은 이것저것 고민할 때가 아닙니다.
망설이는 시간을 줄이고 묵직하게 나아가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많이 별로임? 법무사+세무사 둘 다 있으면?
-
어르신 조은 하루 보내세연
-
신성규쌤 유튜브 해설 영상 다 내려간 거 아쉽네.. 0
거기서 진짜 많이 배웠는데 개인적으로 D=0 풀이 <--이게 가장 기억에 남음.
-
https://orbi.kr/5a5e99f2-422f-4155-a246-ee5065b...
-
??
-
션티 홍보 0
키싱앱 너무 굿
-
너무 막바지에 있어서 무서운데 추합도 많이 안 돌 것 같아서...
-
ㅋㅋㅋㅋㅋㅋㅋ아 설윤교로결정햇다고 글을 썼네….사범 안 썼습니당 (╹◡╹)
-
근데 교육청은 대체적으로 계산량이 좀 있는거 거 같음
-
멘사코리아 직접 가서 iq테스트 해보신 분 있어요?? 17
멘사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멘사테스트를 쳐볼까 하는데 (25년 일정은 아직 안 나옴)...
-
단어가 개어렵네 0
영어 고1에서 고2모고로 올라오니 단어가 진짜 개어려운데 단어부터 외우고 오는게 맞으려나
-
이제 빨뻗고 똥글 쓰자
-
철학의 본질이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과 탐구라면 신화는 가장 오랜시간 이어져...
-
농협 하나로마트 만세
-
내가 미안해 빨리 돌아와줘
-
초염몽 원톱으로 스토리 밀었어서 갸라도스 <<< 이새기 진짜 통곡의 벽이였는데 이...
-
작년엔 가천대도 못붙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숭실 동국 홍익넣고 원서생각하면서 기다리는...
-
붙나요? 윗순위라 궁금합니다
-
킁 개 좋네 5
캬
-
영어 기출문제집 0
영어 기출문제집중에 3,4,7,10모만 다루는 문제집 없을까요?
-
무슨 2월까지기다려어엉ㅇㅇ엉ㅇ어어엉ㅇㅇ
-
[고려대학교 25학번 합격]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25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1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24학번...
-
무서운 이야기 4
오르비에는 가끔 온갖 분야를 꿰고 설교까지 하는 전문가분들(학부1학년, 대학입학전)이 나타난다
-
스텝0 전 단원 다 풀고 스텝1? 아니면 단원별로 스텝0 스텝1?
-
반도체관련 취직하려면 어디가 좋나요
-
얼버기 2
버기
-
얼버기 7
갓생 2일차
-
꾸중글 0
꾸중꾸주ㅇ
-
커뮤에서 활동하는 컨설턴트는 수두룩빽빽인데 왜 자기네 컨설팅 불호후기나...
-
로스쿨 왜 가냐 3
변호사 인구 ㅈㄴ많은데 돈도 요즘 ㅈㄴ 못 번다는데 워라벨도 죽었고 그 노력에...
-
환자수가 훌륭한 의사를 만들어주는거임 의사가 혼자서 공부 디지게 열심히 해봤자 환자...
-
어디서 보는질 모르겟어서..
-
점공 더 이상 안들어온 것들은 싹다 허수로 취급한다 0
니들은 내 앞순위도 아니고 점공 하나마나인 친구들로 간주한다
-
의료는 생각보다 대량생산, 시스템화 하기 어려운 분야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다“...
-
통풍이 작년봄인가 그때 아프고 또 재발했나보네 절뚝절뚝거리고 발날로 걷는중 왼발은...
-
안녕하십니까 도움을 주시길 간청드립니다 ㅠ 수능을 오랜만에 준비하는 N수생 입니다....
-
ㅜㅜ
-
이제는 달릴 일만 남았다
-
if국수만점, 과탐 선택 물1vs생1 (서울대의대) 6
국수 만점이라고 했을때, 서울대의대 과탐 1과목2개로도 가는case가있길래 천장을...
-
작년에도 뉴런 했었는데 또 사서 들을 가치가 있나요?
-
오늘?부터 다시 공부 시작해요 지옥을 가보자고! 피램 킷타!!!!
-
고3때 시발점 미적분 상,하 듣고 워크북이랑(step2는 다는 못품) 쎈 풀고 뉴런...
-
고3 훈수 1
겨울방학 동안 몇과목 빡세게 집중해서 하기 vs 전과목 다 하기 13일동안 거의...
-
안녕하세요. 저는 공군 상병으로 현역 복무중인 03년생입니다. 특정되는거 감수하고...
-
자녀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 이건 답도 없다
-
문과에서 살아남기 1 43
안녕하세요, 한달뒤는입니다. 문과가면 큰일나는 것 같은 요즘 분위기에서 인문계...
-
요즘 12시에 일어나서 나한텐 지금이 점심임
-
대기업도 보면 임원진들은 남자가 대부분이던데 물론 4050 여자들은 애 키운다고...
-
운동화 신어도 됨?????????? 남색 나이키 운동화
구조도 꿀팁:
글을 읽다 튕기는 느낌이 들 때
잠깐 멈추고 머리속으로 3초 정도 생각했을 때
붕 뜨면 간략하게 해놓으면 좋다!
216?
냉 이원준t들었어요
근데 이건 제 팁임
괜찮네요 그 방법 좀 구체화시켜서 제시하면 더 좋을 것같네요 ㅎㅎ 괜찮으면 내 내년강의에서 개량해서 언급해도 될까요?
얼마든지여
쿨내 진동..
와 216=이원준 ???
ㅋㅋㅋㅋ ㄹㅇ 6에서 고민함
구조도 그리는거 진짜 공감.. 초반에 원준t듣고 풀때마다 구조도 그렷는데 어느순간 구조도에만 매몰된 내자신을 발견헸습니다.,,
적당한 게 가장 어렵지 ㅠ 그 적당히를 잘하면 그 분야의 마에스트로가 됨
4주 반전 사놓고 문제풀이 한시간이 아무거나 하는 시간인줄 알았는데...
바로 풀러 갑니다.
아무거나 해도 되는데 기왕이면 양치기로 하는게 같이 공부하는 느낌들어서 ㄱㅊ을거야
비문학 분석법이 명쾌한걸보고 반했습니다.
원래 김동욱 T커리를 타고 있는데 지금 글장이 T꺼로 바꿔도 가능할까여? 지금 바꾸는건 좀 아닌가여? 그리고 글장이T는 비문학만 하시는거같은데 문학은 어떻게하죠..
?? 문학도 당연히 다루지요.
[통찰] 강의는 꼭 보고
시간이 좀 더 있다면 [finale]까지 보는 걸 추천할게
엇... 4주반전에서 문학이 예지몽 선생님인가 그 분으로 되어있는거 같아서. 문학은 왜 이분이하시지?하고 글장이T는 문학 안하시는 줄 알았네요. ㅎㅎ 그럼 앞으로 선생님만 믿고 가보겠습니다.
그래 같이 가보자!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ㄹㅇ구조도 연습 많이하면 머릿속으로 글이 정리됨
근데 오답선지내는거 보면 그냥 왈왈왈 하는것도 종종있는데
이런거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은 자료와 글 감사합니다ㅠㅠ 근데 글 중 '필연적인 생각'이 어떤 생각인가요..제가 필연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잘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