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에 있는 군인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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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수능을 다시 준비하게된 91년생 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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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에 있는 분 수능 개념 경제 책으로 공부하고 계시네 ㅋㅋㅋㅋ 내적 친밀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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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추 제발요 2
아침엔 스파게티 점심엔 삼겹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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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 오랜만에 동네구경 한바퀴 좋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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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빵 7
이거 은근히 맛있네 버터 향 느끼하고 질릴 때 깔끔하게 먹기 조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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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대학 1학년 2학기에 복학하면 학교생활 헬인가요? 1
잘 적응하는 케이스 꽤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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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의대 합격증이 안나왔는데 그냥 약대 성적표로 내도 상관 없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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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도 아리로 이기고 쵸비도 사일로 이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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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추해주세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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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중학교 모임, 고등학교 모임, 동네 모임, 대학교 모임….명절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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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1질문 7
이런 문제에서 신경세포체 = 조절중추로 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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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은 대학 썼는데 예비 1배수밖에 안주는 학교 모집인원 21명인데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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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르폴가입니다. 설동안 자작 문항 1개 만들어봤답니다. 너무 쉬운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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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이고요 지금 수학의바이블 공통수학1다 풀었는데 솔직히 이런식으로 독학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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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개념중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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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추천 좀 3
쌍사 쌍윤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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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념서랑 쎈 병행하고 있는데 쎈c단계는 너무 어렵던데 언제 푸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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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백분위 언매 82, 미적 93, 영어 2, 생1 94, 지1 98 최소 연고대는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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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때문에 밀려서 어싸가 안 오는데 밀린 스블 수1이나 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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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찌질안하고 박네 미리 숭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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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램 8개년기출햇고 생각의전개 하고있긴한데 평가원지문이라면 이젠 너무 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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붱이 인형삼 5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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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한테 쪽지를 보내면 쪽지는 안보이는데 알림은 뜸 그래서 와바박 보내면 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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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6 인원수 심상치 않으면 런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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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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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고릴라처럼 풀었었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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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가 너무 잘하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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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고 해설 명쾌하게 못할거같아도 포기 누르는데 에반가 학생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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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한 사람한테 온 쪽지는 알림을 좀 없애주세요 6개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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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테스트 0
1월동안 국어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반수 진입해도 되는지 실력테스트 해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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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질문 마지막으로 올려봄. 사탐 1컷 공부량이면 과탐 몇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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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서울대 수리과학부 11
주면 가시나요?문득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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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손시려 6
손잡아줄 옯붕이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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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ㅋㅋ 3
일찍일어나서 공부좀 하고 저녁에 술마실려했는데 아직도 집에서 겜하네 ㅋㅋ 7시약속인데 ㅋㅋ 갓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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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은 사춘기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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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마라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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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분명어릴ㅋ댄 엄마가 안되 못사줘. 하면 ㅇㅇ ㅇㅋ 하고 포기가빨랏는데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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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3
디지스트나 켄텍, 계약학과 아는 사람 많나요? 저 주변엔 거의 없어서 인지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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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잡혔다 5
나 너무 행복해 열심히 준비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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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나누기 3을 18이라하고 왜 답이 안 나오노 이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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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인 3
ㅅㄷ인재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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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서 20k를 구하라 길래, 당연히 k가 분모가 20의 약수인 분수가 나올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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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쳐라" 3
"네 형님!!" 탁탁탁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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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에 다니다가 졸업 1년 앞두고 적성과 너무 안맞아서 고민끝에 휴학하고 지역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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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 2
쓰기귀찮음 짧게라도 꾸준히 쓰시는 분들은 진짜 대단한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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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수생이 들어오는거? 아니면 심심해서 치는 경제황이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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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가치 있을까요?? 워낙 1타로 유명하셔서 근데 한명듣자고 60만원 결제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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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인데 언매는 내신때 열심히 해ㅛ어서 학교에서 인강못보거나 시간날때다 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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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게 거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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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수특 수학 0
기출 해설해주는 파트 삭제했네 근데 왜 가격은 그대로냐 이 자식들아
안녕하세요 저도 올해 9월까지 군이이었구 지금은 전역해서 내년수능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동질감이 느껴져서 그런지 더욱 반갑네요. 겨울이 다가와서 군인들 고생 많이 하시겠네요. 좀만 더 힘내세요. 언어 기출분석 한다는 것은 일단. 크게 다음과 같이 분석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구요... 뭐 안맞으면 다른 방법도 많겠죠?
<비문학>
1. 우선 지문을 단락별로 나눈다음 그 단락의 중심내용을 찾는다.
2. 지문을 읽다 중심문장을 찾고, 모르는 단어를 뜻을 찾아본다
3. 단락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예를들어 이 단락을 앞의 달락의 예시단락이라던지,, 아님 앞의 단락의 주장을 반박하는 단락이라던지...)
4. 그리고 전체 글의 주제을 파악한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5. 그리고 각 문제를 본다
6.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7. 보기를 본다. 보기를 보고 각 보기마다 이 보기가 왜 답이되고 답이 안되는지를 '지문'에 근거하여 파악한다.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 연결해야합니다.)
8. 그리고 해설지를 펴서 내가 한 해설과 비교하여 교훈을 얻는다..
이정도가 아닐지..
<문학>
문학도 마찬가지인데요 문학같은 경우는 기출을 통해서 개념을 얻어야 합니다. 예를들면 2005년 6월 모평에 나와있는 '관조'라는 뜻이 무엇인지 '비장미' '골계미' 가 무엇인지(보기에 이런 단어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시점변화'가 무엇인지.. '서술자의 개입'이 무엇인지 등등 개념을 잘 잡는 것이 관건입니다.
문학은 문제를 먼저 보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만 잡아내면 충분합니다. 즉 심층있게 분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즉 문학은 기출을 통해 용어나 개념을 얻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때도 왜 이 보기가 답이되고 안되는지를 파악하셔야합니다.
p.s 저도 군에 있을 때 전에 있던 학과의 적성이 맞지않아서 고민도 많이하고.. 또 일과 끝나고 책도 많이 읽고 잘 때도 미래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말년이 다가올때는 일과중에도 계속 생각나더군요.. 아직 늦은거 아닙니다. 딱 제가 했던 생각을 그대로 하고계신거 같아서 답글 남겨드립니다. 몸이 제일 중요합니다. 몸건강 잘 챙기시고 건강히 전역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출을 분석할때는 굳이 해설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지문속에 답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것보단 답안지의 내용을 지문속에서 찾아내고 문제가 뭘 요구하는지를 파악하는게 기출문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지문 읽으실때 꾹꾹 눌러읽으세요.. 기출지문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없습니다. 그 문장이 왜 쓰여있는지 잘 생각하시면서 읽으시다보면
점점글의 흐름이 전환되는 부분이 보이실거에요.. 그런부분들에서 어김없이 문제가 출제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