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탈르비합니다.
1. 어느덧 여름이 왔네요.
제가 '농구성애자' 닉네임으로 시작한 오르비는, 6개월간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절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했어요.
전 '성취'라는 것에서 행복과 짜릿함을 느끼는 사람인데, 전 오르비를 시작한 후 몇 개월 동안 성취한 게 없거든요. 왜냐면, 항상 공부 대신 오르비를 택했기 때문이에요. '인간은 순간순간의 선택에서, 더 편한 선택을 한다' 라는 말이 있죠. 저도 같은 경우인 거 같아요.
2. '게으른 완벽주의자'.
저를 완벽하게 나타내는 말이네요.
항상 공부 대신 오르비를 택하면서도, 제 공부에 대한 완벽을 추구하기에 심적으로 늘 힘들었습니다.
3. 경찰대학 1차시험도 20일 남았습니다. 저는 불가능하겠지요.
제 성적은 전과목 5등급입니다. 자꾸 사람들이 오해하더라고요. ㅋㅋ
4. 오르비를 하면서, 세상을 너무 비판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이 불편해지더군요. 사회적 문제 같은 것들이요. 정신건강에 별로 좋지는 않았어요.
5. 수험생분들은 대학 꼭 가시고요, 대학생들은 2학기 학점 잘 따세요. 이미 직장에 있으신 분은 앞으로 미래를 잘 꾸리시구요. 전 오르비를 줄이기보다, 아예 끊어야 할 거 같아요. 농구성애자 계정은 제 건데, 이건 엄마 계정이라서... 쓴 글들 걸리면 혼나요.ㅋㅋ
그리고 줄이면 언젠간 다시 돌아올 거 같아서, 아예 잘라 버리려고요.
6. 다들 행복하세요.
저는 다시 돌아올 일은 없겠네요.
7. 그럼 안뇽
1빠에게 남은 몇백덕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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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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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쳐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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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가 나은듯 여러개 샀다가 물림..
1빠
速い…
탈르비하신다니...행복한 갓생 사세요!
ㅇ
헐ㄹㄹㄹ
아직도활동하시ㅔㄴ요
ㅎ..
ㄲㅈㅊ도 여기까지 잘가요
나
잘가라 K야
고생 많았다
잘가라 586 마지막이네
후회 없이 수험생활 잘 마무리 짓고
킹용기박제팟이 깨지네요 안녕히 가세요
진짜네요.. 잘 가요 ㅠㅠ
하루에네과목공부하고 여덟번웃고 여섯번쉬고 수능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그렇게 또돌아오고
멈
호호
그동안 멀리서만 지켜봤었는데 이렇게 가버리시는군요 ㅠ 응원할게요
아 맞다
나도 장례식 좀 해 줘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