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다오팡팡 [953170] · MS 2020 · 쪽지

2021-07-16 17: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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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 학습법 및 교재, 실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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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을 현재 가르치지도 않고, 2020 학년도 나형을 응시한 학생일 뿐입니다. 그래도 고3 겨울방학 미분도 할 줄 몰랐고, 3월달 3등급이었지만 독학으로 학습을 하였고, 실제 2020 수능 현장에서 시험을 다 푸는데 50분 조금 넘게 걸렸고, 다 맞았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제안하는 수학 공부법입니다. 물론 제가 현재 이과 문과 전부 정시 컨설팅을 하므로 어느정도 신뢰성은 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올립니다. 



과외에서 나누어주는 자료 일부를 발췌한 것이라 반말로 되어있습니다! 커리나 문제집 등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물어봐주세요! 저는 독학으로 인강 및 자료를 풍부하게 풀었습니다.







수학 2~3등급 혹은 1등급이 반드시 공부해야 할 것, 사실은 3~6월에 했어야 하는 것

3~6월 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2750이다.만약에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하는 것이 좋다. 2750은 쉬운 문제를 빠르게 푼다는 의미로, 27문제를 50분 안에 푼다는 것이다. 쉬운 문제와 어느정도 정형화된 문제에 대한 자동적 풀이 습관을 확립해야 한다. 이는 여러 가지 도구를 통해서 연습할 수 있다.







*2750을 연습할 수 있는 도구 (우선순위부터)

① 실제 시험문제 형식으로 수록된 기출문제집 (예: 2022 수능 전문항이 수록)

해당 기출에서 고난이도 문항 3문제는 빼고 나머지를 시간을 재고 푸는 방식으로 연습한다.



② 대성마이맥 THE 27 시험지

③ 메가스터디 1-28 모의고사, 전략 27모의고사 (대성 정상모T)




 만약에 내가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교 수업을 듣지 않고 50분 동안 집중해서 모의고사 푸는 것처럼 해당 모의고사를 풀어도 된다. 사실 학교 수업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는 것은 집중이 어렵다. 따라서 학교 수업 중간에는 아무래도 수학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어떤 문제들을 풀다보면 집중이 잘 되지 않곤 한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해당 모의고사들이다. 이렇게 시간이 50분으로 정해져 있는 문제를 풀다보면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다른 공부보다 집중이 훨씬 잘 된다. 



 이러한 연습을 소흘하게 한다면 분명 어려운 문제를 풀 힘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쉬운 문제에서 실수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와 동시에 준킬러 문제에 대한 학습도 시작해야 한다. 준킬러 문제를 잘 푸는 것은 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기출을 자꾸 분해하다 보면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다. 또한 준킬러를 대비할 수 있는 강의를 듣기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학의 경우 인강이나 강의는 주로 1학기 내외로 최대한 많이 듣고, 이후에는 사설 문제, 모의고사 등으로 태도를 확립하는 것이 좋다. 




 현우진 선생님의 ‘드릴’을 한 과목 씩 듣는 것은 도움이 된다. 6월 모의고사 이전에 수1 수2 선택에 대해서 전부 ‘드릴’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들을 수 있는 만큼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해당 교재를 풀 때 드릴 워크북 등의 문제는 다 풀어야 한다. 




 또한 수학은 문제를 외워서, 풀이를 외워서 푸는 것이 아니다. 마인드를 익히는 것이다. 또한 문제를 처음 풀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쉬운 문제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 15, 22, 30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

② 문제를 보자마자 풀이과정이 바로 생각나는 문제

③ 기존의 기출의 시선에서 풀이 과정의 전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





쉬운 문제를 늘려야 한다. 많은 문제 풀이를 통해서 처음에는 27문제가 쉬운 문제는 아니겠지만 지속적인 문제풀이를 통해서 늘려야 한다. 또한 2750 등의 모의고사 형태로 수학 공부를 할 때 장점은 수학을 모든 과목을 매일 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의고사 시험지 안에는 밸런스 있게 수1 수2 선택과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모든 과목을 해야한다고 억지로 시간 분배를 할 필요없이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다.





학습법 및 내용

① 2750에 대한 연습 (60%)

② 준킬러에 대한 연습 (40%)












수학 6월~9월 학습법

 수학에서 6~9월은 기존에 쌓아둔 베이스를 바탕으로 많은 문제를 풀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시기이다. 메인 문제 풀이 강의는 전부 다 듣고, 나머지 책들은 사서 풀기만 하면서 모르는 문제에 대한 강의만 들으면 된다. 또한 쉬운 문제에 대한 밸런스도 유지해야 한다.


 메인 교재로 ‘드릴’을 들었다고 가정해보자. ‘드릴’은 내가 문제를 맞췄든 틀렸든 강의 전체를 들어야 한다. 강의에서는 단순히 문제 풀이 해설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사설 문제 풀이 강의는 자체 문제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출제자의 의도를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들으며 시야를 넓히고 수학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나머지 인강 문제 풀이 교재 등도 사서 풀고, 모르는 문제에 대한 해설을 듣는다. 굳이 강의 전체를 들을 필요는 없다. 모르는 문제, 틀린 문제, 애매한 문제에 대한 해설만 들으면 된다. 선생님들마다 같은 개념이라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서 오히려 여러 개의 문제 풀이 강의를 들으면 헷갈릴 수 있다. 


준킬러 및 킬러에 대한 문제집 커리큘럼 상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예시)

-드릴 (메인 강의)의 문제를 풀고, 해설을 듣기

-이창무T 문해전

-정상모T 시그널

-양승진T 킬러코드

-한석원T 화룡정점

등의 문제집은 풀기만 하고, 강의는 모르는 문제 등 일부 문제만 듣기

-수능 완성 풀기


또한 인강 교재가 아닌 책들도 풀어야 한다. 시대인재 북스나 오르비 북스의 책 중에 좋은 책들이 많다. 나머지 책들은 비교적 추천하지 않는다.


수학 같은 경우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한 개 혹은 이주일에 한 개 정도 푸는 것이 좋다. 실전 모의고사는 인강 선생님들이 출판하신 모의고사, 수학 모의고사 전문팀이 출판한 모의고사 등이 있다.


수학에서 모의고사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① 시간을 재고 풀어서 시간 관리 연습이 된다.

②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 풀수록 수능 현장에서 긴장감이 줄어든다.

③ 보통 문제집에서 어려운 22번 15번 등의 문제를 고민한다고 하여도 모의고사처럼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려운 문제에 대해 집중도있게 오랫동안 고민할 수 있다.

④ 실제로 시험장에서 많이 하는 고민인 15,22,30 등의 문항을 버릴지 말지에 대한 판단, 검토에 대한 판단 능력이 늘 수 있다.







수학에서 어떤 문제집을 추천하는가?


문제 풀이 인강 교재


문과

-현우진 드릴 (메가스터디)

-양승진 양가원 코드 (메가스터디)

-배성민 킬패스 (대성 마이맥)

-정상모 T 시그널 (대성 마이맥)




이과

-현우진 드릴 (메가스터디)

-양승진 양가원 코드 (메가스터디)

-배성민 킬패스 (대성 마이맥)

-이창무 문해전 (대성 마이맥)





문제 풀이 독학 교재

-샤인미 N제(시대인재)

-이해원 N제 (시대인재)

-포카칩 N제 (시대인재)

-일격필살 N제 (시대인재)

-규토 N제 (오르비)





문제 풀이 기타 교재

-이동훈 기출 문제집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





수학 실전모의고사 인강 교재

-현우진의 킬링캠프 (메가스터디)

-양승진 모의고사 (메가스터디)

-정상모 모의고사 (대성 마이맥)

-한석원 모의고사 (대성 마이맥)

-이창무 모의고사 (대성 마이맥)

-배성민 모의고사 (대성 마이맥)





수학 실전모의고사 전문팀 교재 

-히든카이스 모의고사 (대성 마이맥)

-이해원 모의고사 (시대인재)

-일격필살 모의고사 (시대인재)

-OIS 모의고사 (오르비)








수학 9월 이후 학습법


 수학은 9월 이후에 2017 이후 기출문제를 다시 보는 것과 사설 모의고사 및 사설 N제를 푸는 학습으로 병행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는 매일 매일 혹은 이틀에 하나씩 푸는 것이 좋다. 그게 아니면 쉬운 문제를 풀 시간이나 문제집을 따로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학에 대해 다음과 같은 오답 노트 양식을 만드는 것이 좋다.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가 아니라 접근 방식 및 시간 분배, 시험 외적인 것에 대한 기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도 단권화가 중요하다. 내가 본 모의고사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양식에 자신의 문제점, 잘한 점 등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수학 단권화 모의고사 정리 양식>

-모의고사 이름:

-시행 일시:

-시간 분배: (쉬운 문제 + 어려운 문제)

-막힌 문제는 있는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면 해당 문제를 넘어가는가?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 것이 합당한 전략인가?

-다음 모의고사 목표 및 시간 분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해당 목표를 위해 학습할 것인가?




수능 직전(2주전) 즈음 부터는 당해 치루어진 6,9,작년 수능, 작년 6,9에 대해서 하루에 하나씩 푸는 것이 좋다. 가볍게 풀이를 정리하면서 중요한 기출에 대한 학습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에 사설 모의고사나 사설 N제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모의고사 피드백 노트, 뉴런 노트 등을 복습한다.




수능 1주일 전부터는 당해 치루어진 6,9월, 작년 수능에 대해서 반복해서 풀고 읽어보는 일, 사설 모의고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끝까지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기존의 모의고사 피드백 노트, 뉴런 노트 등을 복습한다.




수능 전날에는 기존의 피드백 노트와 작년도 수능, 6월, 9월을 복습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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