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수능 국어 97점이 전하는 마지막 얘기
오늘은 저자 조경민이라기보다는, 수능을 조금 먼저 본 사람, 조금 더 잘 본 선배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수능 전에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간략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글 마지막에 19 수능 당시 수기와 응원의 메시지도 간략하게 실어보겠습니다.
1. 기출 복습은 수능 전날까지
수능 국어의 경우, 평가원의 관점과 합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가원이 문제를 구성할 때 사용하는 논리나 기준에 익숙해져야, 문제를 풀 때 올바른 길로 사고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기출 문제는 수능 전날까지 복습하며, 수능날 무의식적으로 ‘평가원스럽게’ 선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컨대, 사설/개념 등 다른 컨텐츠를 공부하더라도, 평가원 기출은 꼭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2. 개념은 넓게 한 번, 좁게 여러 번
수능이 일주일 남짓 남은 이 시점에, 문법이나 문학 등 개념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때 개념을 공부한다면 넓게 전범위를 한 번 쓱 훑은 뒤, 본인이 약한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익숙해지기를 권합니다. 문법과 문학 모두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각 영역의 본질적인 실력에 큰 도움이 되므로, 전범위를 한 번 보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그 뒤에 자신의 약점만 집중적으로 공부할 때는 개념을 읽기보다 관련 문제를 계속 풀어 보는 것도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3. 수면 패턴은 지키면 좋지만, 이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말자.
간혹 수면 패턴이 깨질까봐, 또는 수능 전날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수능 전날 충분히 자든 그렇지 못하든 큰 차이는 없습니다. 수능 전날 잠을 다소 설치더라도, 어차피 수능날 집중해서 문제 풀다 보면 본인이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맞춥니다. 만약 수능 전날 잠을 잘 못 잤더라도, ‘잠을 잘 못 자서 시험 조질 것 같아 ㅠㅜ’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잠이 어쨌든 나는 내 실력대로 볼 거야!!’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수능을 보시기를 권합니다. 컨디션이 본인의 점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므로, 본인이 컨디션을 통제해서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4. 실전 연습을 할 때는 반드시 OMR 체크까지
OMR 체크하는 것도 계속 하다 보면 시간이 줍니다. OMR 체크하는 연습도 반드시 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5. 일정 시간이 지나도 답이 나오지 않으면, 찍고 체크하고 넘어가자
비단 국어가 아니라도, 시험에서 한 문제에 너무 과몰입하면 전체적인 흐름이 깨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확실히 답이 아닌 것들은 전부 지워두고 답을 찍고, 문제 옆에 표시를 해 둔 뒤 다음 문제로 넘어갑시다. 시간이 남으면 헷갈렸던 문제들만 다시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6. 문학 지식형 <보기> 문제는 퍼즐을 푼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자.
문학 <보기> 문제에서 본인이 문학 평론가가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곤란합니다. 선지 판단에 있어서는 <보기>가 신의 말씀이고 곧 진리입니다. <보기>에 나온 문학 용어는 일상적인 단어의 뜻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퍼즐이나 암호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낫습니다. <보기>와 선지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면, 그냥 언어 퍼즐을 푼다고 생각하고 <보기>의 용어와 일치하는 지문의 부분을 찾고, 그를 바탕으로 선지를 판단합시다. 지식형 <보기>를 줄 때에는 답의 근거가 객관적인 논리로 해결될 경우가 많습니다.
7. 요즘 비문학 <보기> 문제 크게 어렵지 않다. 쫄지 말자.
19, 20 시즌의 비문학 <보기>문제는 난이도 자체도 살인적이고 추론도 많이 요구했습니다. 요즘 문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보기> 길이가 좀 길더라도 침착하게 읽고 풀면 맞출 수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푸시길 바랍니다.
8. 추론을 요하는 비문학 선지는 관대하게 판단하자.
가령 21수능 37번 같은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보통 선지가 '~겠군'이라는 식으로 끝나요. 그렇게 '추론할 수도 있다'라는 의미인 것이죠. 어떤 학생들은 '명시적인 근거가 없는데요?'라고 말하며 선지 판단에 어려움을 겪지만, '그렇게 추론할 수도 있겠다~' 싶으면 그건 적절한 선지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선지는 보다 명확한 근거가 있기 마련입니다.
9. 예열 지문은, 본인이 가장 많이 봤던 기출 지문을 추천
국어가 시작하기 전, 시험장에서 아침에 글을 읽는 것은 머리를 깨우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예열 지문을 선생님들이 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본인이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지문을 가져가서 아침에 보시길 권합니다. 시험 전에 문제를 푸는 것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지문만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읽으면서 글의 흐름을 따라가고 이해해 보세요. 몇 분 뒤 마주할 국어 시험지를 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 지금 공부, 의미 있다.
수능 일주일 전 공부는 정말 중요합니다. 수능과 가까운 시기에 하는 공부일 수록 그 효과가 더 큽니다. 주변에서 맥빠지는 소리를 할지도 모르겠지만, 남은 일주일 동안 본인의 불꽃에 마지막 기름을 붓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얼마 안 남았습니다. 지금 읽는 한 줄 한 줄이 수능날 큰 힘이 될 겁니다.
(읽고 싶은 사람만 읽으면 되는) 19 수능 봤던 썰
저는 수능 당일에,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국어 기출 지문 두 개를 들고 갔습니다. 그 두 지문은 이미 수십 번을 봐서, 까맣게 필기가 된 상태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 지문들을 거의 눈 감고 외울 정도로 공부해놓았기에, 두 지문은 저에게 가장 친숙한, 자신있는 지문이기도 했습니다. 기억하기론 아마 19 6월 키트 지문과 17 수능의 반추위 지문을 들고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에, 제 책상이 수평이 맞지 않길래 그 지문 중 하나를 접어서 약간 짧은 책상 다리 밑에 끼워 넣고, 눈을 감은 채 시험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감독관께서 뭐라뭐라 한 말씀은 크게 특별할 것은 없었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고 적힌 표지는 매우 생경하게 느껴졌습니다.
당시 파본 검사를 하면서 지문들을 쓱 훑어봤습니다. 현대 산문은 다소 생소한 지문이었고(EBS 연계긴 했습니다) 법 지문이 하나, 과학 지문이 하나, 논리학 지문이 하나 보였습니다. ‘우주론’ 지문의 31번 문제를 보고, ‘아, 앞으로 몇 년 동안 모든 국어 인강에서는 이 문제를 수업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이 시작했습니다. 화작은 기출 선지 분석과, 매일 꾸준히 했던 실전 연습으로 인해 어느 정도 안정감이 있었고, 큰 무리 없이 문법으로 넘어갔습니다. 문법을 푸는데, 15번 문제(‘바투’ 문제라 회자되는 것)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뭐, 문법 문제에서 막힌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라, 크게 개의치 않고 별표를 친 채 쿨하게 문학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해 문학에는 특이하게도 오타가 있어 시험 시작 전에 ‘정오표’가 주어졌는데, 별 내용 없었습니다. 운문을 풀면서 크게 막혔던 부분은 없었습니다. 당시 고전시가로 출제된 『일동장유가』는 시험 전에 전문을 읽어 본 적이 있었기에, 더 무난하게 풀어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오발탄』과 『천변풍경』이 합쳐진 산문에서, 다소 난해한 지문과 문제로 인해 시간을 꽤 소요했고, 결국 마지막 <보기> 문제 하나를 별표 친 채 비문학으로 넘어갑니다.
비문학 제일 첫 지문이었던 법 지문은 무난했습니다. 당시에, 이미 기출에 난해한 법/경제 지문이 많이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던 것도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우주론’ 지문은, 파본 검사를 할 때에는 완전 이과적인 과학 지문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보니 인문 지문에 가까운, ‘논리’를 따지는 과학 지문이었습니다. 길이는 길었지만, 꼼꼼히 지문을 읽어낸 뒤에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했습니다. 31번 문제는 압도적인 비주얼에 비해 쉽게 풀렸습니다.
마지막 ‘가능세계’ 지문을 읽는데, 기출과 LEET에서 비슷한 주제의 지문을 많이 접했기에 내용 상으로 특별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별로 없었습니다. 시험장 밖에서, 인문 지문들을 공부할 때 최대한 이해하고, 지문의 내용을 내 지식으로 쌓고 넘어가려고 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문제를 다 풀고 나니 30분이 남았습니다. 다시 아까 별표 쳤던 문제들로 돌아갔습니다. ‘바투’ 문법 문제는, 막상 시간적 여유를 남기고 다시 읽어보니 소거법으로 정답이 구해졌습니다.
문학 <보기> 문제는 부득이하게 지문을 한 번 더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답은 냈는데 확신은 들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두 문제의 답을 골라내니 20분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수능 날 시간이 남는다면 무엇을 할지 매뉴얼을 생각해놓았습니다. 검토는 무조건 화작만 한다는 것이 제 규칙이었습니다. 보통 문학이나 비문학은 처음 봤을 때 잘못 고르면, 검토한다고 해서 그걸 골라낼 수가 없더라고요. 반면 화작은 제가 가끔 실수를 하기 때문에 선지들을 다시 훑으면서 검토를 하고, 이후 가채점표를 쓴 뒤 OMR 체크를 했습니다. 그 뒤로 5분 정도, 눈을 감고 마음을 최대한 추스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첫 수능에서 제가 가장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은 국어까지입니다. 왜냐? 2교시 때, 수학을 제 기준에서는 너무 거하게 조지는 바람에 멘탈이 터졌고, 이후 영어, 사탐을 머리가 하얘진 상태로 풀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학은 무조건 킬러 두 문제를 제외한 28문제를 맞추고, 여유가 되면 킬러를 풀자는 주의였는데, 당시 비킬러였던 29번 수열 문제에서 30분을 쓰고 답을 못 내는 바람에 멘탈이 탈탈 털렸죠.
집에 와서 채점해보니 국어는 별표를 쳤던 『오발탄』 <보기> 문제 하나를 틀려 97점이었고, 수학은 84점, 그리고 생활과 윤리에서 한 문제를 틀려 48점을 받았습니다. 사회문화와 영어는 다 맞았더라고요. 애초에 목표가 무조건 연고대 철학과였기에, 재수나 반수를 해야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뉴스에 갑자기 국어가 어려웠다는 기사가 뜨더니, 저녁에 인강 사이트에서 국어 1컷을 85점으로 발표하죠. 정시 합격 예측 사이트에서도, 제가 갈 수 있는 예상 대학이 점점 높아지더니, 새벽 2시 경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안정으로 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수험생 당시에는 이런 썰들 하나하나가 재밌으면서도, 뭔가 나와는 멀리 떨어진 일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첫 수능 당시의 기분은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다만 저의 언어가 그것을 다 담아내지는 못할 것 같네요.
벌써 22수능이라는 것이 저도 별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올해 나름 이것저것 한다고는 했는데, 올리기로 하고 못 올린 자료들도 있었고,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그리고, 수능이라는 관문 이후의 여러분들의 행복한 삶을 소망합니다.
이 글에 달리는 질문은, 내일까지는 전부 답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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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참 애매한 선지
둘중 하나 인거 같은데 참 애매할땐 어떡하나요?
'참 애매'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구체적으로 질문해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ㅠㅜ
선지 5개중 2개를 소거법으로 해서 남았는데 답을 고르지 못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두개의 선지중 하나가 답인건 맞는것 같은데 고르지 못하는 상황. 선생님께선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나머지 세 개 선지를 지우고, 둘 중 더 답인 느낌인 선지를 체크하고, 문제에 별표를 친 뒤 다음 문제로 넘어가서 나중에 시간이 남으면 다시 풀었습니다.
사설점수 너무 안나오는데 큰 신경 안써도 되겠죠
기출만 계속 볼 생각입니다
저는 수능 이틀 전에 푼 이감 70점대 받았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이거보니 힘이좀나네요
와,,,,어떤 말보다 이게 힘 엄청되네..경민님 죄송합니다ㅠㅠ
이거 대박이네
만점의 생각 오늘 구매했는데, 남은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책을 볼 수 있는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 수능을 보시는 분이라면, 본인이 가장 어려운 영역 또는 가장 어려웠던 지문들만 실전처럼 풀어보시고, 나름의 분석을 해 보신 뒤 해설을 정독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지문 해설에서 다른 지문을 언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필요하다 싶으시면 그 지문으로 넘어가서 그 지문도 이렇게 공부해보세요. 제 책은 지문이 많이 수록되어 있지 않아서 이런 식으로 빠르게 기출 정리하시면 액기스만 뽑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별표 치고 넘어가시는 기준이 따로 있으셨나요???
선지 두 개가 다 정답처럼 보인다든가, 문제의 전체적인 메시지가 아예 이해가 안된다거나 할때 별표 친 것 같습니다. 한 문제에서 2~3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고민을 너무 많이 한다 싶으면 바로 넘어갔습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하구 잘 읽고 있어요ㅠㅠ
한 가지 여쭤볼 게 있는데에..
제가 내신 때 문법 깨짝거린 게 전부라 수능 전에 한 번 마무리로 쭉 훑고싶은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막 문법은 어렵게 안 나온다, 문법 기출은 그렇게 안 중요하다 등등 별별 말이 다 있어서 뭐가 효율적일지 감이 안 잡혀서요ㅜㅜ
1. 집에 있는 문법 개념서가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쭉 빠르게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문법은 음운부터 문장까지 유기적인 맥락이 있기에, 전체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개념이 어느 정도는 있는 상태라면, 최근 3개년 기출을 다시 풀어보시고(금방 풀 겁니다) 조금 아리까리하다 싶으면 그 단원의 문제들만 주루룩 풀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국어 1교시 시작할 때 기절할 것 같은데,,, 어떡하죠…? 작년에 예약지문 읽으면서
텍스트에 쉴드 쳐진 것 마냥 너무 튕길 것 같아서걱정이예요…
긴장 푸시고, '천천히 읽는다'는 생각으로 지문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급하게 와다다 읽다보면 결국 선지 판단에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결과적으로 시간도 더 많이 쓰고 정답률도 더 낮아질 거예요.
올해 노력하신 만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이에요:)
문학에서 시간줄이는법 어떤게 있을까요
작품읽는게 좀 느리고 선지판단을 꼼꼼히 다하는 편이고 애매한 선지 고민하더나 근거 찾는데 시간을 좀 씁니다 문학에서 30분 가량 쓰는듯 해요
현대시
생소하거나 난해한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큰데, 처음 지문을 읽을 때 이해보다는 정서, 의지 등을 체크하면서 빠르게 훑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선지를 풀 때 객관적인 요소들로 답을 골라냅시다.
고전시가
해석이 막히더라도 너무 버거워하지 말고, 주제, 계절, 정서, 태도, 긍정적 대상/부정적 대상만 판단하고 선지로 넘어가서 판단합시다.
수필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해야 합니다. 침착하게 읽고 맥락을 파악한 뒤 쉬운 비문학처럼 풉시다.
소설
읽을 때 전체적인 맥락을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 맥락의 중심은 화자의 감정과 그로 인한 행동입니다. 요즘은 <보기> 문제가 조금 어렵게 나오는데, 본문에 적어 둔 것처럼 접근해보세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설에서 내용일치 관련된 문제에서 사고가 자꾸 나는데 이것에 관한 자그마한 팁같은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요즘 자주 묻는 포인트는 '원인/결과', '행동을 한 사람/영향을 받은 사람' 이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두 개가 올바르게 서술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요즘 막판 스퍼트로 진짜 경주마 달리듯이 공부하고 있는데 수능 전전날 쯤 푹 쉬고 예비소집일 날엔 무리하지 말고 간단히 복습만 하는 게 나으려나요? 현역이라 수능 한 번도 안 봐서 잘 몰겠네용
전날에는 아는 것을 복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어..19수능에서 30분이남아요??
저기... 조금 잘본게 아니자나요....
사설과 기출 지문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지문의 서술방식, 출제 방식 등등에서요
올해 사설을 엄청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요즘 사설 비문학 지문은 여전히 17-19 수능의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인과관계와 재진술보다 정보량 폭탄으로 킬러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문제는 또 LEET식 추론을 요구하고요. 문학의 경우 선지의 논리 핀트가 어긋난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하루에 국어만 하는데 4에서 수능때3받고싶어요 ㅠㅠ
근데 비문학 너무틀리는데 화작 문학을 더 파야될까요 비문학도 같이해야될까오ㅠㅠㅠㅠㅠ
비문학도 같이 하셔야 합니다. 국어는 한 영역을 버리고 쉬운거에 집중하자는 전략보다 두루두루 최선을 다하자는 전략이 나은 것 같습니다.
국어 2컷만 맞고싶다,, 수학으로 커버할테니까 ㅠㅠㅠ
하실 수 있을 겁니다!!
21수능 예약지문 난이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년에 그거풀다가 멘탈나가서 망쳤는데
법지문 중에 거의 탑급 난이도인가요?
지문에 나온 사례들을 잘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데, 그게 상당히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21 6평 디지털세의 진화된 버전 같아요. 20 BIS 같은 거랑은 결이 다르고요.
요즘 자꾸 사설풀면 화작에서 나가는데 그렇다고 너무 화작에만 집중하는건 판단 미스인가요?
화작 실전연습과 기출 분석을 매일 하면서 다른 영역도 놓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최근에 한동안 아팠다가 다시 공부할만한 컨디션으로 회복하고 있는데
아침에 실모풀때 잘 안읽히네요 ㅠㅠ.,..
수능날 글자밖에서 맴돌고 있을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험장에 일찍 가서 예열 지문도 보고, 시험이 시작하면 침착하게, 천천히 맥락의 대강을 이해하면서 읽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사설이랑 평가원이랑 점수차가 좀 나는데
평가원이 사설처럼 빡세게 낼수 있는데
봐주는거(?) 아닐까요?
사설점수 너무 신경쓰이는데 어떡하죠?ㅠ
평가원이 사설처럼 못 내는 것이 아니라 사설이 평가원처럼 못 내는 겁니다. 두 시험지는결이 많이 다르니, 사설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
만점의 생각처럼
비문학은 정보가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안들면 넘어가면 안되죠?
그냥 넘어가면
어차피 문제풀때 난리나겠죠?
정보가 나열된 부분은 쓱 읽더라도, 핵심적인 흐름이나 논리는 반드시 이해를 해야 문제를 맞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만점의 생각 해설처럼 수능날 읽기는 힘들고, 제 해설의 80%만큼만 스스로 생각하셔도 다 맞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 그읽그풀로 평가원에서는 별문제가 없었는데 사설만 보면 자꾸 방향성에 의문이 갑니다. 계속 밀고나가도 될까요?
지금 필요한 건 자신감과 뚝심입니다. 밀고 나가세요.
지문 읽을때 밑줄이나 네모 등의 습관을 신경쓰시며 읽나요? 글고 비문학 푸는 순서는 어떻게 하셨나요? 문단보고 문제 보시나요? 아님 끝까지 다이해하고 보시나요? 케바케라 생각하지만 궁금해서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장이나, 중요해보이는 문장만 '표시'의 의미로 밑줄을 쳤습니다.
비문학 푸는 순서는... 그냥 순서대로 푸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문제의 외형이랑 실제 난이도랑 다른 경우가 많아서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문제를 봅니다. 문제에서 지문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맥락을 이해하고 있었어야 찾아 푸는 속도도 빨라져요.
제가 사설만 치면 멘탈이 너무 나가서 그 날 하루를 전체적으로 집중을 못합니다 ㅠㅠ 그냥 기출만 수능때 까지 돌려도 될까요..? 특히 비문학부분에서 멘탈이 많이 나가서 문학만 간쓸개 등의 사설 풀까하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기출 위주로 갑시다. ㅎㅎ
좋은의미로 또라이신듯 ㄹㅇ와..19수능97
20분 남은 건 무서울 정도네요 ㄷㄷ
평소에도 백분위 100 고정이셨나요?
고정 1등급이긴 했는데 백분위 100은 안 나올 때도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수능까지 3개년 기출문제+리트만 풀어도 될까요? 사설모의고사 많이 있는데 너무 많이 틀려서 자신감 떨어져서 풀기가 싫어요.. ㅜ
리트 빼고 3개년 기출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최근 기출을 반복해서 보시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평가원의 논리가 체화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기출 근데 진짜 많이 봐서 솔직히 이게 의미있나 싶고 답 다 기억나고 그러는데 이럴때 좀 새롭게 보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6모때 문학에서 시간 오래 끌면서 털리고 바나나 논리학 지문에서 뇌절와서 그거 커버칠려고 9모때까지 문학 기계적으로 연습하고 비문학도 몇번씩 보면서 기출 분석해서 9모때 일등급 받았는데 요즘 문학 평소같이 안 풀리는거 같고 자꾸 독해할때 놓치는 포인트 있는거 같아서 넘 불안한데 문학 4개분야 한번씩 총정리 하는거 괜찮을까용?? 비문학은 쭉 한번 정리했습니다!ㅜ 수능 전이라 너무 국어에 예민해지는거 같아요ㅠㅠ
총정리도 괜찮고, 효율을 따진다면 최근 문학 기출만 계속 반복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학은 평가원 선지에 익숙해지는 것이 특히 중요해서, 개념보다 기출이 더 중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약지문 같이 중간중간 읽으면서 스스로 문장 내용 정리하고 넘어가야되는 지문 중간중간 생각 정리하는 연습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겠죠ㅠㅠ
네, 한 템포 쉬면서 정리를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혹시 이감 수능전에 푸셨을 때 뭐 틀리신건가용???? 먼가 사설 문제도 다 씹어드셨을거 같은데....
제가 작년수능에서 두드러진 서술이나 선지스타일에 약한거같은데 작년 예약지문 같은거 예열지문으로 쓰면 괜찮을까요? 그런흐름 머리에 마지막까지 넣고 가고싶은데 혹시 아침에 잘 안읽힐까봐 쫄리네요
예열지문이 이해가 안 되면 멘탈적으로 크게 좋을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약 지문을 일주일동안 계속 반복해서 보시면서 정복하시고 가져가야 예열 지문으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실모남은게 많은데 수능까지 몇개정도 푸는게 좋을까요? 남는건 N제로 푸는게 의미가있을지 그시간에 기출분석에 더 집중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수능 전날은 기출만 보시고, 그 전에 서너개쯤 실전처럼 풀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0년전 기출부터 올해 6, 9평까지 5번 이상봐서 기출 '풀어볼' 수 있는게 더 없으면 어떡하나요? 풀었던거 읽기만 하면 푸는 감각이 떨어질것 같고 사설은 결이 다른것 같고 수능날까지 뭘 봐야할지 고민이네요... 그래도 지금은 기출 다시 풀어보는게 맞겠죠?
넵. 다시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고, 읽고 생각하고 분석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단 본거도 다시 보면서 비교적 최근기출도 다시 풀어봐야겠네요.
작년에는 백분위 100 100 99 받았는데 올해 화작을 선택하는 바람에 국어 원점수 부담이 큰데요....지금 기출 보고 있는데 이감도 풀어야 할까요? 최근 기출 느낌이 오감으로 체화되려는 참인데 사설을 풀면 감이 뭉개지는 건 아닐까요ㅠ 근데 또 기출만 풀면 실전감각이 떨어질까봐 걱정이에요
작년 100 100 99면 정말 잘하시는 거니까, 자신감을 갖고 너무 불안해 하지 마세요. 기출만 계속 봐도 충분히 잘 보실 것 같은데, 실전 연습을 하시고 싶다면 2~3일에 하나씩, 3~4개 정도만 풀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수능 전날에는 기출만 보시고요!
감사합니다!!
와..19수능 97점..ㄷ ㄷ 남은 기간 동안 화작을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10분 재고 한 세트를 통으로 실전 연습+최근 기출 중에서 본인이 헷갈렸던 선지들만 모아서 분석해보기
저 화작이랑 문학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고자
막판에 화작문학 양치기 하면서 비문학 고난도 사고하는연습하면서 끝낼생각인데
다들 실모를 푸는데 전 기출도 덜 되어있으니 기출을 끝까지 보고 가는게 맞겠죠ㅠ? 시간관리때문에 실모를 병행해야할지.. 사실 시월에 실모 몇개 병행해왔다가 엄청 틀려서 관두고 그냥 평가원꺼나 주구장창보는데 맞늕 모르겠네요ㅠㅠ
기출만 보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
재수하는데 작년 평가원 다 4-5등급이었고 올해 69평 모두 4 받았습니다 둘 다 언매로 시험쳤고 지금 화작으로 돌렸고요 사설로 양치기 하면서 정리해야겠다 했는데 계속 60점대 나오더라고요 무의미한 거 같아서 만점의 생각이랑 피램 문학을 번갈아가면서 풀더니 가끔 사설 한 번 풀면 70점대 중반 나오더라고요! 저는 수능 전날까지 계속 기출 보고 가는게 맞는 거겠죠 ?? 한 5일 전에는 올해 69모 작수 3세트 풀 생각입니다! 그때까지 상상 2회분 정도 풀까 고민이 되네요
그 상황에서는 수능 전까지 기출만 보시기를 권합니다:) 파이팅입니다!!
국어 기출 정오답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그리고 영어 2초라면 현 시점에서 실모 푸는 것보다 어휘를 잡고 가는 게 맞을까요? ㅠㅠ
1. 너무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는, 21, 22 기출이라도 확실히 모든 지문/모든 선지를 분석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2초면 지금 문제 푸는 연습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영어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ㅠ
손가락 거시나요? 그리고 별표치고 넘긴 문제는 다시 돌아와서 처음부터 꼼꼼히 확인해보는 건가요?
넵/넵
이감 점수가 진짜 너무 안나옵니다...약간 호머식으로 하면 2컷정돈데...저 스스로는 그래도 지문 읽는 거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ㅜㅜ 앞으로 모의고사는 채점 안하고 실전 연습만 하고 마무리는 기출 흝으면서 마무리!! 좋겠죠?
넵 멘탈 흔들리시면 그렇게 하시는게 나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화작 선택자인데 기출 풀때 문법내용 나오면 제외하고 푸시나요?
그리고 화작 시간은 어떻게 줄여야할까요? 17분 정도 나오는것 같아여
비문학,문학, 선택 ,독서론 시간 배분 몇분정도로 하는게 좋을까요?
1.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2. 수능 전까지 매일 아침에 실전연습하시고, 최근 기출 중 헷갈렸던 선지들 모아서 분석해보시길 권합니다.
3. 학생마다 다른데, 독서론+비문학 35분, 문학 30분, 선택 13분 정도가 이상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 풀고 나서 검토할 때 화작 검토했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부분들을 검토하시나요?
제가 자주 실수하는 유형이 있었는데, 그 문제들은 필수적으로 검토해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발표문이나 토론형 일부 유형에서 종종 틀렸어서...
그 검토 방법이 혹시 어떻게 될까요..? 한 번 더 푸신 건가여
정답으로 고른 선지로부터 역으로 근거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넘어가고, 근거가 또렷하지 않은 경우에 다시 풀어 본 것 같아요.
아아 감사합니다!
2~3등급을 목표로 매일 최근 n개년 기출분석+1일 1실모를 하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매일 기출분석 + 실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부터는 그냥 기출분석만 하는게 나을까요? ㅠㅠ
실모는 이틀에 하나 정도 푸시고 매일 기출분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기출 몇개년정도 보고 들어가면 좋을까요??? 지금부터
시간이 없다면 21 6/9/수능, 22 예시/6/9만 제대로 보셔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노력이배신 ㅈㄴ잘하는과목..
잘하는애들,못하는애들보면서 느끼는건데 재능이 5할이상인듯 국어는
경민 형님 현장에서 글이 잘 안읽힌다고 생각될때가 꼭 있는데 그러면 하던대로 읽어나가는 거보다는 읽었던거 점검하고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면서 아래로 내려가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최선이겠죠?
현장에서는 천천히, 침착하게 읽되 위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연계학습이 너무 부담감이 심합니다 이감중요도만 보고 갈것 같은데, ,연계는 어쩌는게 좋을까요
ㅇㄷ..
연계는 플러스알파의 느낌이지, 반드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점수는 본래 실력대로 나오니, 부담감을 조금 내려 두시고 마음 편하게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작수때 시험 보다가 잡생각 한번 들더니 집중이 완전 깨져버려서 다시 집중력을 못 끌어올려서 결국엔 인생 최저의 점수랑 등급을 받았는데요ㅠㅠ 올해도 그럴까봐ㅠ너무 무서워요.. 혹시 대처법 같은거 있을까요..?
글을 이해하겠다,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긴장하면서 풀면 잡생각이 덜 들지 않나 싶습니다.
책 잘보고있습니당 항상 감사해요ㅎㅎ
저도 감사합니다:) 파이팅이에요!!
문학 풀 때 저는 보기 먼저봐서 작품내용파악하는데
굳이 안봐도 될까요?? 문학에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혀서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요..
<보기> 먼저 보는게 내용 파악도 더 쉽고 좋은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에 기출 비문학 3개 문학3개씩 푸는데 최대한 답이 기억나도 논리적으로 선지 하나하나씩 근거 찾으면서 하는게 맞는 방법일까요? 더 자세히 기출 분석을 해야하는지요ㅜㅜ
지금 하시는대로 꼼꼼히 분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는 문제라고 눈으로만 쓱 훑는 느낌이 되면 안됩니다! 모든 문장, 모든 선지를 이해하려고 치열하게 머리를 쓰셔야 얻는 게 있을 겁니다.
평가원 시험 치면 항상 1컷보다 한 문제 더 맞습니다. 백분위 항상 97이예요.. 높은 1로 올라가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요? 나름의 기준과 매뉴얼이 있어서 실수 연발만 안 하하면 1컷은 확보가 되는데 그 이상 점수를 못 따오겠습니다. 약점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분야별로 함정에 한 번씩 걸리네요. 지금은 사설 매일 하나씩 풀면서 태도 교정 중입니다.
그리고 다른 내용도 좋았지만 19수능 30분 남겼다는 부분이 인상적인데 원래 글 읽는 속도가 빠른 편이신건가요?
1. 사설을 매일 푸는 것도 좋지만 요즘 시험에서 100점을 받으려면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출 복습하시면서 어려웠던 문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예시 등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꾸준히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평균보다는 빠른 편이긴 한데, 수능 국어 점수는 원래 잘 안 나왔습니다. 수능 국어는 빨리 읽는 것보다 정확히 읽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고요.
감사합니다 경민님. 조언 듣고 기출 병행했습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국어가 시간이 남았네요 만족스러운 점수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현역 올해 6평 9평 다 국어 백분위 99였는데 최근 푸는 사설 실모들은 80점대를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는데요ㅠㅠ 분명 하반기로 오면서 공부량은 배로 늘렸는데 국어 점수가 안 나오니 너무 불안하고ㅜㅠ 내가 허수였나 싶고 머리가 나쁜 건가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다 드는데 이럴 땐 차라리 국어 공부량을 좀 줄여야 할까요?? 정체기에 왔나 싶고 수능 며칠 안 남았는데 이러니까 넘 혼란스러워용..ㅠㅠ
국어 공부량은 유지하시되 사설 비율을 줄이시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1.남은 기간 기출을 볼 때 무엇을 체크하고 점검해야 할까요? 구체적으루..
2. 문학에서 선지 판단할 때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는 것 같은 순간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3개년 기출의 모든 문장, 모든 선지를 이해하겠다는 마음가짐
2. 둘 중 하나로 답을 고르고 문제에 별표치고 넘어가는 것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6월도 9월도 2등급 컷보다 2점 정도 낮아서 계속 3등급이 떴는데 비문학 떄문이였습니다. 비문학지문을 속독 한 다음에 문제에서 꼬아낸 부분을 잘 찾지 못해 고민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처음에 제대로 비문학 지문을 읽고 이해 한 후에 문제를 푸는 게 괜찮을가요?
지금 상황에서는 속독이 아니라, 천천히 침착하게, 내용의 대강을 이해하면서 읽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문제를 푸는 것이 더 좋을 거예요.
예열 지문으로 가장 여러번 보고 익숙한 지문인 20 06 개체성 지문을 가져가려했는데 아무래도 요즘은 나오지 않는 긴 지문이라서 다른걸 챙겨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냥 익숙한걸 가져가는게 나을까요..?
20 06 개체성 지문의 구조는 현재 기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질문이 하나있는데 이감같은걸 풀면 95~81이정도까지 점수 널뛰기가 좀 심한데 너무 연연하지않는것이 중요하겠죠...? 이감뿐만아니라 더프나 강모에서도 이래서 너무 불안하네요...ㅠㅠ
넵. 사설 점수는 신경쓰지 마세요.
남은기간동안 사설과 기출의 비율은 어느정도로 맞추고 사설은 풀고난 다음에 어떻게 복습해야되나요?
사설 3 기출 7 정도를 추천합니다. 사설은 시간 재고 풀고, 틀린 답의 근거만 대강 파악하고 본인의 시험장에서의 태도를 정립하는 데에만 사용하세요.
선택 / 독서론 / 문학 / 비문학 순으로 푸는데 각각 8 / 4 / 25 / 40 정도를 리미트로 잡고 있는데 충분할까요 ..? 6평 9평이나 대부분 사설에서 저 시간을 넘긴 적이 많이 없어서 비문학 전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쓰였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하면 괜찮을까요?
충분한데, 오히려 그런 시간 제한을 두는 것이 심적으로 더 불안을 줄 수도 있습니다. 비문학 전에 시간이 너무 많이 쓰인다면 헷갈리는 문제는 적당히 넘어가는 것이 좋을 거예요
19는 화작도 많이들 당황한 포인트였는데 어떻게.. 그냥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신 건가요????
평소에 화작을 자주 틀렸어서, 매일 화작 연습했습니다.
만점의 생각 책 너무 잘 활용했어요 ㅠㅠ 제 약점 보완하는데 큰 도움되는 책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1. 이번 6평부터 19학년도까지 3개년치 5번은 넘게 풀고, 그때마다 모두 3~4시간씩 분석해서 지문에 대한 이해도는 정말 올라간 것 같은데, 사설에서는 정말 84~86 점을 벗어나지 못하네요.. 방향을 바꿔야하는 걸까요?
2. 지문은 이해를 잘 했는데 문제를 잘 틀리는 경우는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기출 분석 할때 (독서) 지문 위주로 했는데, 선지 위주로 매우 꼼꼼히 분석을 해봐야 할까요?
1. 사설로 기준을 잡지 마세요. 지금 하시는대로 하셔도 좋습니다.
2. 그런 경우 세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는 이해를 못 한 경우' 또는 '선지의 재진술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 그리고 '문제의 구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나 세 번째가 원인이라면, 21학년도와 22학년도 기출 위주로 문제들을 꼼꼼히 분석해보세요.
1.최근에 푼 사설들이 죄다 한번도 맞아보지 못한 점수들을 받아서...멘탈이 너무 갈리는 중인데 기출과 실전연습을 어떤 비율로 공부해야할까요?
2.고전시가 와리가리로 푸는게 비효율적일까요.? 수필+고시 2개세트는 고전시가를 와리가리로 푸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거 같아서요..
1. 사설3:기출7이 좋은데, 사설 비율은 더 줄여도 좋습니다. 사설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2. 경우에 따라 조금 달라지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지문 쭉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을 선호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참고할게요! 혹시 화작이나 독서문제 풀때 문제 먼저 읽어보고 지문 들어가는 방법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 / 또 경제지문 팁 있으신가요 ??
1. 저는 그렇게 안하지만 나쁘지 않은 방법 같습니다. 이건 개인한테 맞는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2. 요즘 경제 지문은 무지성으로 '비례...반비례...'만 반복하는 것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왜' 이런 정책을 사용하는지를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사설 풀면 문학이 20~24분컷 정도 나는데 수능날 긴장 감안해서 26뷴안에 풀 수 있을까요? 사설 풀면 자꾸 비문학 가나지문에서 20분을 쓰는데 차라리 듸에 두 지문을 풀고 가나를 푸는게 나을까요? 비문학 풀 시간은 사설 풀면 40분정도 시간이 남습니다
지금 하시는 대로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지문 푸는 순서는 개인한테 적합한 것들이 따로 있더라고요.
청킹하는 걸 만생 해설을 정독하면서 연습해오긴 했는데 막상 실전에서 못 써먹으면 어쩌죠...
제 해설의 반만 하셔도 1등급은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형님의 국어 실력 좀만 가져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해 6평 pcr 배포해주신 만점의 생각으로 회독 중인데 pcr 이거는 아무리 봐도 1문단 정보량 역대급으로 미쳤는데 ㅠㅠ 이런 경우는 시험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1문단 정보량 많으면 제대로 읽기 싫어지는데, 그 때 침착한 마음을 가지고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1문단의 정의들을 놓치면 뒤의 내용들 다 뭉개지거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국어 매일 1~3 진동하는데 비문학중에 철학 쪽이 약해요 ㅠㅠ 남은기간 2009~2014 마르고 닳도록 기출 풀고 2017~2021 비문학 파트 분석하면서 철학 지문 연습하려 하는데 추가로 뭘 더하면 좋을까요?
그것만 하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2예비시행 동일론', '2019수능 우주론', '2021 6평 인과' 이 세 지문 집중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2등급 컷에서 중반 사이를 받고 싶고 보통 2중반~3 중반에서 왔다 갔다하는 언매러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마지막 문제 4개짜리 비문학은 한 줄로 민다고 생각하고 푸는데요, 계속 이 방법을 고수해도 될까요? 시간이 너무 안 줄어들어서 걱정입니다 ㅠㅠ
그래도 한 번 읽고 가장 답일 것 같은 걸로 찍는 거랑 그냥 찍는 거랑은 정답률에 차이가 클 겁니다.
문학 자주 틀리는데 선지 전부판단한 하는 게맞을까요 ㅜㅜ 4떠서 걱정입니다
시간 등 고려할 요소들이 있지만, 답을 골랐다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어떤 기출을 어떤식으로 다시 봐야할까요? 작수,6,9 지문들 하나씩 다 뜯어보는 게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사설은 수능까지 2개면 충분할까요?
21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기에, 21 6/9/수능, 22 예시/6/9를 집중적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설은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언어매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언어가 8분 매체가 7분 해서 15분이 걸리고 주로 지문형 문법의 생소한 판단애서 시간이 걸리고(불안해서 확답을 쉽게 못내리고 세번정도 확인하는듯 합니다) 다른 문법 문제에서도 답 선지는 두 번씩 확인하고 하느라(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모든 선지 다보고) 그러는 듯 합니다 문학은 23분 정도 걸리고 비문학은 40분 정도 걸립니다. 언어에서 어떻게 시간을 둘일 수 있을까요..?
당연히 손가락걸고 넘어가야겠지만 불안해서요
개념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면, 문제를 푸는 속도가 느릴 것입니다. 은근히 문법은 문제를 푸는 연습도 중요해서, 수능 전까지 매일 10-15 문제씩 시간을 재고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의 전개 보면서 기출 각각 10회독 이상했고
6평 원점수 95점 선생님 덕분에 나왔는데요
화작을 평소에 비문학푸는 감으로 해서 따로 연습은 안했는데 연습이좀 필요할까요?
그리고 9평때 폼좀떨어져서 원점수 91로 3등급뜨고 10모때 폼 올려서 98점 나왔는데 사실 마지막평가원때 망해서 좀 걱정입니다...기출선지너무 많이봐서 이제는 물리는거같은데 혹시 지문 읽을때마다 실전을 가정하고 사고 전개하는 연습해볼생각이었는데 별로일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 화작도 실전 연습과 기출 분석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한 세트씩 기출 역순으로 풀어보세요.
2. 그것도 좋습니다!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공부일 수 있습니다.
국어 고정1이었고 올해 6평 현장응시 만점이었는데 9평에서 2등급이 나왔습니다. 다들 9월 쉬웠다는데 저는 6월보다 9월이 쉬운 지 모르겠더라구요... 유독 국어에서 난이도 체감이 안 되는 편입니다. 어려운거 어려운지도 모르겠고 쉬운거 쉬운지는 더 모르겠고... 이런 경우의 원인은 뭘까요? 언매를 내신 때 되게 열심히 해서 기출이나 실제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안 틀리는데 사설만 풀면 자꾸 틀리네요,, 이럴 때는 사설보다 개념 복습하고 기출, 연계 문제 다시 풀어보는 게 맞겠죠...? 비문학도 사설 접고 기출로 돌아왔는데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핀트가 남들하고 좀 달라서 그런 것일텐데, 사설보다는 기출 위주로 쭉 밀고 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출만 잘 복습하셔도 충분히 수능 잘 보실 거예요:)
만점의 생각덕에 기출 공부 많이 도움 받은 학생입니다 감사해요...!
앞으로 남은 일주일 가량의 시간에 할 기출, 사설 공부가 고민이라 질문드려요ㅜㅜ
1. 기출을 1806, 2112 이렇게 한 회분으로 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비슷한 서술 방식, 내용끼리 묶어놓고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둘 다 하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서요..!
2. 국어 과목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은 전체 공부의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할까요...? 추가로 혹시 수능 선배님으로서 공부량, 시간 분배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믿는 과목에 통수 맞는다... 이걸 작수 본 뒤에 체감하고.... 수능과 가까워지면서 점점 밸런스를 맞춰나가고 싶은데요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국어는 특히나 끝이 없구나를 느끼기도 하고 가장 애정하면서도 불안한 과목이라서요 현재에는 문법 개념, 언매 문풀, 기출 1-2회분, 사설 모의고사 1회분, 연계 공부 이런 식으로 합니다..!
3. 요즘 사설을 풀어보니 선지 판단하는 감이 뭉툭해진? 기분입니다...ㅠ 이럴 땐 더 많은 기출 선지를 분석하는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간쓸개 같은 n제를 좀 풀다가 셤장에 가는게 좋을까요..?
4. 작년 예약 지문같이 단순 일치 불일치가 아니라 살짝의 추론이랄까요...? 마지막으로 정리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들어있는 기출이나 리트 지문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다른 기출 풀 때는 이렇게까지 이해나 추론이 안 되는 지문이 없었는데 현장에서도 그렇고 재수하면서도 두 번은 더 보니까 그제서야 온전히 보이더라구요...ㅠ 이건 그냥 추가적으로 여쭤보는거라ㅠㅠ 넘기셔도 됩니다ㅠㅠㅠㅠㅠ
1. 21 기출과 22 기출은 한 회분으로 보고, 본인이 약한 서술 방식이나 내용이 있다면 그건 지문 별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지금 공부량 좋습니다. 이거는 각 과목별 밸런스가 고려되어야 해서 제가 딱 정해드리기는 어렵네요 ㅠ
3. 기출 보시는 편이 100배 낫습니다.
4. 예약 지문은 추론보다도 지문의 예시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을까 싶어요. 20 9평 점유소유 지문과 20 6평 개체 지문, 21 6평 인과 지문을 꼼꼼히 분석해보시면 그런 지문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문학 고전시가 뭔소린지 이해가 안되는데 긍정,부정,대충 큰 주제 이정도만 시어 파악하면서 훑고 풀어도 되나요? 그렇게 하는 중인데 가끔 하나씩 틀리네요
해석이 완벽하게 되지 않는다면 그 정도로 읽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기간을 좀 들이면 다 해석 가능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ㅠㅠ
현재 고2인데 기출/사설 비중을 얼마나 둘까요?
기출 독서및 문학은 2회독정도 마친 상태입니다
기출공부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고2는 기출만 해도 되는데, 이번 수능 끝나면 제가 예비 고3들을 위한 국어 로드맵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사설 풀면 항상 70점대 후반 나와서 멘탈이 많이 나갑니다 그렇다고 기출만 보자니 수능때 낯선 지문과 상황에 대비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사설은 실전 연습을 위해 시간 재고 풀기만 하고 채점은 하지 말까 생각중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설도 분석해야 하나요?
실전 연습하시고, 틀린 답 근거만 대강 훑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설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셔요:)
6평 백분위 98 9평 백분위 99인 재수생인데요!!
1. 문학에 25분이나 써서 마지막 독서지문을 풀 때 항상 시간에 쫓깁니다ㅜㅠ 문학에서 틀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손가락걸기를 못하고 끝까지 정확한 답의 근거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독서에 30분밖에 못쓰는데ㅠㅠ 시간배분 어떻게 하셨나요?
2. 그리고 지금시기에는 최근기출부터 쭉 다시 보는 게 맞나요?? 앞으로 사설 두개만 더 풀려고 하는데 적당할까요???
3. 수능 당일날 머리를 빨리 깨우기 위해서 특별히 하신 게 있나요?? 저는 아침엔 텍스트가 잘 안들어오더라구요ㅠㅠㅠ
1. 독서에 30분이면 촉박할텐데, 문학도 적당히 손가락 걸고 넘어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넵/넵 좋습니다 ㅎㅎ
3. 본문에 적어 둔 것처럼 예열지문 가져간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감을 풀면 맨날 1컷까지 2-3점 모자란 2등급이 나오고 강대k와 한수, 상상은 그래도 점수가 나오는 편이지만
오답을 해보면 어려운 문제보다 자잘한 내용일치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아무리 요즘 수능이 보기문제가 약해지고 2점짜리가 강해졌다고해도, 제가 보기에 정말 쉽게 나온 문제인데 틀리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를 사설모의고사 양치기(수능 전 매일 1개씩, 전전 날 제외)로 극복하고자 했는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좋은데, 요즘 기출 내용일치는 재진술이나 약간의 확장을 통해 선지를 구성하는 경우가 잦아, 결국은 기출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문학 3점 보기 문제에서 보기 내용과 본문 내용 모두 확인하다보니 내용을 찾는데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보기 문제 푸실때 그 문제의 선지 먼저 보시고 본문이랑 대응시키시나요 아니면 한 지문씩 전부 대응시키나요?
지문의 흐름을 이해하고, <보기>의 핵심만 파악한 뒤 선지에서 지문으로 역으로 넘어갑니다.
Ebs 이 장르는 꼭 보고들어갓으면 좋겠다 추천해주실수있나요?
고전시가랑 현대시는 익숙해지면 좋은 것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원래 저는 비문학 풀때 일치 문제는 문제에 멍저 표시하고 비문학 지문읽어 내려가면서 문제푸는데
이게 맞는 방법일까요?
이렇게 가다보면 지문이 어려우면 가끔은 그냥 그문제 만 풀리고 내용은 ㄱ억안날때도 잇어서요
근데 지문먼저 일고 문제를 풀면 지문이 어려워지면 다시또 ㅈ문으로 돌아가게 되는거같아요
지문 먼저 읽고 선지 판단하는게 결과적으로 시간이 덜 들 수 있습니다. 문제를 보고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더라도, 지문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다면 답의 근거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시간이 십분 남은 상태에서 비문학 한지문 그리고 헷갈리는거 2개정도 있으면 검토하는게 좋을지 아님 새로 푸는게 좋을 지 궁금합니다
비문학 한 지문이 남았다면 그거 빠르게 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침에 졸음을 많이 느껴서 글이 많이 튕기는 편인데 어쩌죠
항상 낮잠 자고나면 잘풀립니다
아직까지 국어시험때 존 적은 없는데 완전 정신이 맑은 상태로 푼적이 없어서요
저도 약간 그런 편인데, 좀 일찍 일어나고, 시험장에서 긴장해서 풀다 보면 좀 괜찮을 겁니다.
문법 마무리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마무리 전단원 복습 어떻게 하셨었나요?
갖고 있는 개념서 처음부터 끝까지 2번 정도 읽고, 그 해에 자주 틀렸던 유형의 문제들만 모아서 꾸준히 풀었습니다.
지금 학원 선생님의 추천으로 과거 (2006~2012) 기출을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최근 3개년 기출 반복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기출만 여러번 보고 들어가도될까요 자신감이 중요한시기라 사설 못보겠여요 ㅜㅜ
넵!! 기출만 보셔도 좋습니다!
아니.. 30분이남는다고..?
실모풀면 문학을 항상 2-3 개정도 틀리는데 일치문제 이런데서 틀리고 독서는 보기문제에서 오답이 과학기술경제에서 나오는편인데 (다른부분은오답없음) 이런경우엔 어떻게 공부를 하는것이 효율적일까요? 수능때 2등급만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감모의고사는 학원에서 주에1개씩 풀었었는데 저는 실모보단 평가원을 더 보고가고싶어서 기출위주로 모의고사를 풀고있습니다.. (씨뮬사서 문학독서풀고 상상언매n제) 모고 한세트 이렇게 푸는데 제가 수능마지막날까지 기출만 보고가는게 맞을까요,,? 아님 비중을 2:8 이런식으로 둬야할지 궁금합니다.. (2=실모,사설 8=기출)
2:8 좋습니다! 사설 킬러 문제랑 기출 킬러 문제랑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지금 시기에는 21/22 기출만 제대로 복습하셔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 좋게 태어나기
마지막에 쓰신게 ㄹㅇ 좋은듯 너의 공부는 의미있다
조경민 선생님 9평 자유의지지문 해설쓰실생각 없으신가요? 다른 평가원 지문들은 지문이건 문제건 납득이 다 가는데 이건 문제는 괜찮은데 지문이 너무 어렵네요...
수능 전 배포는 어렵겠습니다 ㅠㅠ
선생님 만점의 생각 지금은 너무 늦었겠지요...ㅎㅎ.......ㅠㅠ.... 오르비를 늦게 시작해서 만점의 생각도 너무 늦게알아버렸네요....... 2등급 정도 맞는 편인데 그냥 기출만 계속 돌릴까요...??
배송 시간을 생각하면 저도 선뜻 추천하기가 어렵네요 ㅠㅜ 다만 제가 이번 6평 해설 쓴 것만 열심히 보셔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https://orbi.kr/00039779195
집 옆 교보에 재고가 있다고 해서 배송기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 고민스럽네요 ㅠ__ㅠ... 올려주신 해설 열심히 뜯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교재 대기중입니다.. 기대되네요
열심히 마무리 중입니다. 감사해요 ㅎㅎ
국어 기출 17년도부토 2회ㅣ독했는데 지금시점에는 6,9포함 3개년을볼까요 ㅠ 아니면 수능만 골라서 17년도부토 돌릴까요..? 아니면 3개년수능만 박박돌리는게좋을까요.. 문학이 좀약해요 ㅠㅠ
21 6/9/수능, 22 예시/6/9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서 기출분석중에 시간이 많아없어서 무의미한 근거찾고 밑줄긋기는 그만하고 오답문제, 답선지나 헷갈린선지들의 근거나 오답,답도출과정만해도될까요? 풀면서 명확한 근거가 보였던 선지들은 패스해도될까요 ㅠ.. 그냥 성실하기 전부다하는개 좋을까요?
제가 수능날 아침에 BIS, 예약, PCR 지문을
예열용으로 가져갈건데
만약 시간이 없어서 저거 3개중에 1개를 버려야 한다면
어떤 지문을 버리는게 나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예약하고 PCR이 지금 기조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월 74 4등급 9월 80 5등급인 현역학생입니다. 수능이 1주일 남았는데 지금부턴 사설모의고사를 풀기보다는 3개년 평가원기출을 풀면서 정리하는게 나을까요? 목표는 3등급이고 비문학 마지막 지문은 버릴생각입니다. (그동안 교육청.평가원.사설모의고사에서 항상 마지막 지문은 버리면서 풀었습니다) 남은기간동안 사설모의고사를 계속풀어야할지 3개년 기출을 계속 돌려보는게 나을지 여쭤봅니다.
넵. 지금 성적대에서는 3개년 기출 보시는게 훨씬 도움될 것 같습니다.
사설모고를 푸는데 지문을 평소하던대로 어느정도 잡고 선지로 넘어가는데 자꾸 지문을 제대로 읽었나 싶기도하고 원래 하던 방식이 지문 장악하는데 되게 안좋은 방법일까 걱정되네요 만점의생각 6모꺼 올려주신거 봤는데 제가 지문읽을때 생각하는거랑 85% 정도는 일치하는데 그냥 하던대로 믿고 지문 읽어나가면 되겠죠..?
넵. 제 해설의 80% 정도만 실전에서 하셔도 다 맞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문학에서 아무리 시간을 아껴도 28분이 한계일거 같습니다 그래서 독서론 제외 비문학 푸는데 30분만 남는다고 생각해야 할거같은데 남은기간동안 비문학 문학 중에 어디에 집중할까요?
문학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보통 선지에서 고민을 하기 때문인데, 남은 시간 동안 최근 문학 기출 선지들을 찬찬히 뜯어보시면 실전에서 시간도 덜 들 수 있을 거예요:)
내용일치 풀때 지문으로 돌아가나요 아니면 한번 읽을때 많은 것을 기억하는 편인가요?
지문에 시간을 좀 들이더라도 선지를 순삭하는게 좋을까요?
30분 남기신거 대단하시네요 ㅜㅜㅜ
만약 경제가 나온다면 어떤 기조?로 나올거라고 예상하시나요? 계산문제가 엄청 어렵거나 많진 않겠죠? 아예 수포자라 그런 부분이 걱정 되네요..
계산문제는 사칙연산 수준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에,경제 지문이 나오더라도 너무 쫄지 마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사설은 넘 어렵게 나오더라고요.. 함수 이런게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이 국어와는 포함되지 않는점 죄송합니다
근 2달 쉼없이 달려온듯합니다 월-토 12시간씩 공부를 해왔고 주말엔 과외와 겹쳐 개인공부 6-7시간씩 해왔습니다
공부량과 집중량이 비례하지는 않는다만,
이렇게 공부하니 요새 멘탈이 남아나지를 않네요
번아웃 온 채로 멱살잡고 끌고온 느낌입니다
오늘 그것이 터져서 학원 조퇴하고 쉬는데 조금 걱정이네요 이맘때 이러는게..
이럴땐 혹시 어떻게 하신지 여쭤봐도 되나요?
공부 시간을 좀 줄이고, 지금까지 해 온 공부를 집중력있게 복습해보세요. 수능 일주일 전에는 너무 조급하게 달리는 것보다 쉬지 않고 완보하는 태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지금 시기에 기출복습은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3개년 ㄱ출 뽑아서 모의고사 식으로 푸는게 좋을까요 ?
올해랑 작년 기출의 모든 문장 모든 선지를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어실모를 풀면 문학이 시간이 제 기준에서 적게 걸리면 25M 오래걸리면 30M 정도 되는데요.. 제가 한바퀴 돌리지는 못하기 때문에 넘어갔다가 나중에 다시 문제를 보는건 생각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1주전 푼 실모에서는 25분정도 걸렸고 오늘은 30분이 걸려서(현대소설에서 시간 좀 뺏겼습니다..)문학을 제시간에 푸는 연습을 좀 하고싶어서... 실모를 격일로 풀까 생각 중이었는데요,, 남은 실모도 눈에 밟히고요... 그래도 평가원기출도 복습해야하니 이틀에 한번이 나을까요..?? 그리고 비문학같은 경우에 제일 먼저 풀 지문은 순간적으로 어떻게 고르면 될까요? 마지막 기술지문 뺴고 가나지문이랑 중간에 끼인지문 항상 고민되네요..
실모는 이틀에 한 번, 그리고 문학은 기출 위주로 선지의 논리에 익숙해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가원의 기준에 익숙해져야 판단하는 속도도 빨라져요.
비문학은 비주얼과 난이도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푸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ㅠ
당시 문학을 빨리 풀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고 실제로 빨리 풀어도 다 맞아왔기에 빠르게 다풀고 문학대신 비문학을 검토했지만 문학에서만 5개를 틀려 80점대가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이후로 수능국어를 공부한적이 없다가 최근들어 대학을 옮기고자 공부중인데 너무 걱정됩니다. 이런상황에 맞는 공부법이나 멘탈케어방법이 있을까요?
최근 기출 역순으로 공부하면서 실전 연습도 매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함니당
독서 3점을 맞추기위해서 해야할 노력이 므엇일까요? 정확하게 풀어서 맞췄다는 느낌보단 대략 느낌을 파악한게 커서요..
요즘은 3점이 자료 해석이나 추론보다 지문 내용 이해를 묻는 유형이라, 결국은 지문을 잘 이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3개년 기출을 다 풀었는데 반복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다시 풀면 그 답이 기억에 나는데 다시 푸는 것보다는 다시 꼼꼼하게 선지마다 완벽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반복하는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저는 최근 모든 문장, 모든 선지를 이해할 것을 학생들에게 권합니다.
여기까지만 답변하겠습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비문학 3젖짜리를 다 날리거 1노리는건 무리겠죠? 사설에서 자꾸 보기문지가 나가서ㅠㅠ
형님 69모 5등급 위쪽인데 수능날 4등급 죽어도 받아야됩니다ㅠ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공부하는게 도움되겠죠 ㅠㅠ 영어도 해야되서용 ㅠㅠ
지금도 댓글을 달아주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보통 문학이 애매하면 현장에서 넘어가는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내가 여러개를 패스했는데 막상 돌아올 시간이 없으면 어떡하지? 예를 들어 5개가량, 언매도 한두개 이렇게 넘기고 보니 5분이 남는다는둥,,,, 원래도 80분을 꽉 채워쓰이게 그런 불안감이 큽니다.. 그럼에도 바로 넘겨야 하나요? 애초애 고민이 되는 것 중 뭐라도 답을 내고 넘어가야하는지, 그렇게 넘어갈 때는 틀린 문제다~ 버리는 문제다~ 하고 넘겨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10분여 정도가 남았을때 독서 한지문을 푸는 것보다 스킵했던 문제 검토가 나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