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lighT [108734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1-23 16:19:21
조회수 17,697

[★] 34번 빈칸문제 복수정답 가능성에 대하여 (+해설첨부)

게시글 주소: https://leave.orbi.kr/00040846758



안녕하세요, 지안lighT입니다.


이의제기 게시판에 간절함이 가득한 글들을 읽으며,

저도 정말 몇 번이나 글을 읽어봤습니다만,

복수정답이 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보입니다.


희망고문 속에서 불안해하기 보다는,  

남은 입시에 집중하는 현명한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questioning의 단어 뜻에 따라 3번이 될 수 있다는 논리는

'주제'로서는 적합하지만, 본 문제는 대의파악이 아닌 빈칸추론 문제라는 점을 생각하셔야 해요. 


제가 "빈칸추론 문제 풀 때 주제문을 찾으면 된다"는 말을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문제들 때문인데, 역시 많은 친구들이 함정에 빠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본 문제의 답의 논리는 사실 명쾌한 편입니다. 


1. a continuous questioning of _________________  = (creating) confusion 


이 구조가 성립되어야 합니다. 



2. a continuous questioning of _________________   approximation to the truth


이 구조 역시 성립되어야 하구요. 



3. 또한, 이 모든 것은 outsider의 시선입니다. 

즉, 진짜 속사정은 알지 못하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을 때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해설을 첨부합니다. 


지안T 34번 해설 보러가기 클릭!!


저의 모든 해설은 시그니처강의인 #지우개해석법 과 #독사과 로 진행됩니다.  


[지우개해석법] 번역없이 의미파악에 집중하는 해석법  

[독사과_빈칸풀이] 빈칸의 구조화를 통한 추론력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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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희 · 495790 · 21/11/23 16:47 · MS 2014 (수정됨)

    감사합니다. 저 또한 평가원이 묻는 것은 '제 3자'의 시각인 것이고 그렇기에 그 앞 뒤에 나오는 표현들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아무리 봐도 그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해설지나 해설 강의들이 그것을 간과하고 단순 scientific vs historic 의 구도로 보시고 빈칸 내외를 설명하신다는 점에서 저 역시 전공자이면서 영어를 오래 공부해온 입장이지만 제가 완전히 핀트를 잘못 잡고 곡해했나라는 의구심이 들며 굉장히 혼란스러웠었는데, 하나 둘 씩 선생님처럼 저와 일치하는 독해를 하시는 강사분들이 나오시고 계셔서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후에도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 고4 박보영fan · 969343 · 21/11/23 21:32 · MS 2020

    이것때문에 말이 많은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광일 팡일팡일 이근갑 · 930447 · 21/11/23 23:35 · MS 2019

    3줄요약좀

  • 1만시간의 법칙 (짭) · 906699 · 21/11/24 00:06 · MS 2019

    한줄요약:복수정답 안됨ㅅㄱ

  • Wosiefb · 1009618 · 21/11/24 11:05 · MS 2020

    와 맞아요 저는 선생님처럼 명확하진 않았지만 쌤이 근거로 들으신 'outsider의 시선' 때문에 복수 정답이 될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진분을 못봐서 제가 틀린건지 걱정했거든요,, 선생님이 말씀해주셔서 안도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