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독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뭔가요?
게시글 주소: https://leave.orbi.kr/0005278666
2016년 독재팀 준비하고 있는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더 유기하면 수능이야 ㅜ
-
영어공부 유기하겠습니다
-
.. 이씨발 출제진 새끼들은 1년 뒤에 다 까먹은 상태에서 다시 풀어보라고 하면 다...
-
나만 쉬움?
-
해설지랑 다르게 아래처럼 풀고싶은데,t->무한대인데 t+2분의t-1은 어떻게...
-
더러운 손(Dirty Hands), 최고 비상사태(Supreme...
-
사탐 3-4시간씩 조지는 사람들은 하루가 48시간인거임? 6
시간이 있나 ....
-
교육청 수준으로 수능을 볼 수 있다는 거잖아! 늙은이들 쳐내!
-
ㄷ선지 어떻게 풀어야되나요?? 중심별X의 행성 A, 중심별Y의 행성 B 행성A 속도...
-
이감 바탕 상상 1
실모 전년도 문제 재탕 많나요? 아니면 실모는 새로만들고 다음해 n제들에 들어가는...
-
저 꿀모 시즌 1 2 3 이랑 빡모 시즌3 샀는데 이거 머리박으면서 풀고 틀린거...
-
위당관 0
논술 학과 ㅇㄷ
-
다들 수분감 수1이랑 수2 체감 난이도상 뭐가 더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분명 공부...
-
"조전혁, 공보물 허위 기재" vs "정근식 아들 탈세 의혹" 12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는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가...
-
그냥 자+모+자로 보면 되나요?
-
10만덕 가져보고 싶다고 1시간동안 풍선 눌렀더니 현타오네 14
심지어 손해만 봌,,, 너구리같은 나..
-
젭알 구라안치고 매일 각각 2시간씩은 하는 듯
-
수1은 쉬4부터 턱턱 막히는데 수2는 안 이랬어......
-
아직도 안오네 시부랄
-
이감구거 4
구거구거
-
ㅠㅠㅠㅠㅠ
-
건대 자전 특강 3시간씩인데 인문 논술하고 수리논술 해본거라곤 개념하고 기출...
-
수능 몇일 전에 한 열흘 가량 남았었나 반 친구가 와 우리가 좀 있으면 수능을...
-
어떻게 해결하나요 설맞이, 드릴 풀었는데 드릴은 1권당 해설 본 영상이...
-
ㄷㄷ
-
사문 임금격차 0
도표 이제 시작해서 시간 없는데 버려도 될까여.. 계층 사회보장제도 노부유 ->...
-
01년생태그를 안없애고 그냥가는거같네요 틀내나서 별로인데
-
1컷 몇나올지 궁금해짐
-
깔창을 깐다는 전제하에
-
더자고싶어요,,
-
역E증가량-역E감소량=역E변화량이잖슴… 근데 문제에서 역학적 에너지 증가량을 구하라...
-
적백도 꿈은 아닐것이노라
-
좋아 5
좋은아침이라는뜻
-
1등되면 두배루드립미다,,,ㅜㅜ
-
제하하하하하
-
비나이다비나이다
-
국어공부만 해야겠다
-
✊️✊️✊️✊️✊️
-
온통보다 좀 더 뜨거운 열탕이 좋다 <- 이거지 다같이 팔팔 끓는 물속에서 팽형을...
-
ㅋㅋㅋㅋㅋ
-
롤스:사회적 운의 결과물에 대한 정당한 자격 인정하지 않는다. 이거 맞나요? 현돌...
-
와ㅏㅏㅏㅏㅏ 이게되네
-
얼버기 2
학교 가는줄 알고 씻고 준비 다했는데 한글날이네 하...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ㄱㄱ
-
끝없이펼쳐지는보라매의꿈
멘탈케어를 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거요...
이런 게시판에 글 쓰기도 뭣하고
부모님은 이해 못하는 그런...거 있잖아요
독학하면서 그런 거 코치 해줄 사람을 정말 원했어요
올해 멘탈이 남아나질 않아서 ㅠㅠ
보통 혼자 할 땐 멘탈케어(?)를 어떻게 하죠?
저는 스트레스 받을 때 그냥 걸어다녔던 것 같은데...
저는 그냥 공부하면 풀리겠지
라는 생각으로 공부만 했는데
마음 한켠에 쌓아두기만 하면 언젠가 꼭 터지더라고요
멘탈케어란 것 자체가 어지간하면 혼자 하는 건 힘든 것 같아요ㅠ
독재학원에서 나눠준 노트북으로 오르비했ㅇ...
오르비를 안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ㄹㅇ
오르비에서 각설이슬퍼용ㅜㅜ 이딴 댓글이나 달 시간에 국어 미니북 한페이지 더 봤으면 케어프리일텐데.. 젠쟝
근데 오르비 하면 어느 게시판을 주로 보는겁니까..?
난 재미없던데..
세대차인가..
공부할 땐 공부빼고 다 재밌습니다ㅋㅋ
그냥 모아보기로 뻘글 다 읽어본 듯해염ㅋㅋ
선생님 말씀대로 오르비 재미 정말 없습니다. 그런데도 오르비를 계속하는건 RPG 게임에서 레벨도 올릴 수 있는 최대치까지 찍고 장비도 풀세트로 다 맞췄는데도 매일 들어와서 아이템 구하러 다니는거랑 비슷한게 아닐까 합니다..
와 비유갑 ㄷㄷㄷ
초중반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으로 달려가면서
1. 나에 대한 의심
2. 매너리즘
3. 한 두번 크게 찾아오는 무기력함
전 이렇더라구요. 또 신체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프다거나;) 급격하게 의지력이 약해져요
쉬고 싶을 때 쉬어도 된다고 말 해줄 사람이 없어서...
독재학원은 아니었지만,성적이 잘나오면 생기는 오만이 가장 무서운 적 같더군요
외로움
전 수다스러운성격이라 말못하고 하루종일 입다물고있눈거요...ㅎㅎㅎㅎㅎㅎ혼잣말늘었어요...
독재는 아니었지만 고3내내 독학한 학생으로써 몇마디 남겨요
1.공부방향에 대한 회의감이 들때 나를 잡아줄사람이없어서 고민하느라 시간을 좀 낭비했다. 이게 어쩌면 힘들었던것의 70%는 되겠네요
2.독학생이면 어쩌면 당연한걸수도있는데, 외로움? 근데 이것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른듯하네요 전 그럭저럭 지냈는데 친구들이 못견뎌하는걸보면서 적었습니다
3.문제풀이에 있어서 학원다니던 친구들보다는 좀 뒤떨어진것같았다 공부할때는 못느꼈는데 수능끝나고 곰곰히생각해보니깐 문제를 많이 풀어서 실력을 올리는과정이 필요한데 이부분에서 독학이 좀 불리했던것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독재의 불리함은 이정도네요
밥이요ㅎㅎ 뭐먹지 고민하는게 제일 골치아픈 것 같아요
그냥 학원에서 괜찮은 도시락이라도 제공해주면 그거 먹는게 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책상이나 의자 좀 좋은거 해주시면
후배들이 오래 공부해도 허리나 목에 무리가덜하지 않을까 싶네욤..
책상은 좀 널찍한게 나을 것 같아요ㅎㅎ
EBS 영어 볼때 교재,해설지,인강교재 3개 다피고 볼때 불편했어서..
혼자 모의고사 볼때도 책상작으면 불편했어요 ㅎㅎ
불안감과 외로움
공감대형성할사람이 없음..고독함 외로움 그걸 견디고 이겨내야만ㅎㅎㅎㅎ
피폐해진 정신상태요 진짜 우울중 재발함
친구들은 추억을 쌓고있을때 나는 친구들과의 지난추억에 아직 머물러있음을 느낄때...
그냥 너무외롭습니다...ㅠ
외로움도 컸고...다른 친구들은 다 앞으로 달려나가는데 나만 제자리 걸음하고 있구나 하는 심리적 압박감 등등
저는 현역인데 학원 안다니고 그냥 독서실 다녔거든요. 방학때는 특히 학교도 안나가고 독서실에서 열몇시간 공부하니까 진짜 사람 미치는 기분...?맨날 혼자 독서실에서 울고 엄청 서럽고 사람이랑 대화라고는 일주일에 한번도 안할 때도 있었고 밥먹을 때도 혼자고...특히 독학이 위험한게 시간대비 효율성이요. 저도 공부한 시간에 비해서는 성적은 제대로 안 나왔습니다ㅠㅠ 아무래도 어느 교재가 좋은지 어느 인강이 좋은지 정보면에서는 많이 뒤쳐지는 거 같아요(물론 본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지만)그리고 수학문제 모르는 거 생기면 엄청 난감합니다.저는 개학하고 몰아서 질문 했지만 정말 재수하시는 분들은 힘드시겠다...?싶은 생각
0. 주변 상황이나 인물들이 본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압박.
예 1)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나, 오르비, 수만휘 등의 커뮤니티는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음. 입시에서 성공하여 기쁜 사람들과, 연애중이어서 기쁜 사람들, 맛집 탐방 및 여행가서 기쁜 사람들이 자주 보임.
예 2)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의 폭언
사실 이 문제가 본인을 제일 힘들게 함. 때문에 본인은 독학 재수한다는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았음. 철저하게 눈속임하기 위해 학과 공부와 독학 재수를 병행하여 4.1대 학점을 가져다 드림. 그리고 군대에 갈 준비를 한다고 휴학하여 입시에 올인함.
1. "내가 과연 수능에서 별 문제(실수 등) 없이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 문제 몇 개로 등급이 바뀌므로. 자칫 잘못해서 수능 등급을 잘 받지 못하면 수시 논술전형에서 최저등급 조건을 충족할 수 없음.
2. 세상 일이 마음대로 안 될 때가 많다는 사실을 느낄 때가 있음(특히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 등급컷 그리고 순간적인 본인의 잘못된 판단과 관련하여). 그 때 느끼는 절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