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의 적, 외로움과 싸우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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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같이 산 부모님이지만 생각해보면 대화는 매우 한정적이고 짧은 것들이었죠. 독재하다보면 아무래도 인간관계에서 많이 힘든 일 겪게 될 분이 많을텐데, 오히려 부모님과 돈독해질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못했던 깊은 얘기, 다양한 소재에 대한 얘기, 가벼운 토론, 감정 털어놓기 등등 부모님과 갈등요인이 될 수 있는 독재를 역으로 부모님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쓰기
2. 적어도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친구들보기
재수생이든 대학생이든 일단 만나면 맘이 편해지는 친구들을 만나서, 떠들다보면 조금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물론 특정 대학생 친구에대한 열등감이 심하시거나 불편한 친구가 있다면 그들과의 만남은 삼갈것. 가벼운 술도 ㅇㅋ
3. 가벼운 운동 필수
육체가 아니라 정신적건강에 도움이 됨. 재수 같이 하는 친구나 부모님이랑 한강같은 근처 유원지에서 날씨 좋을때 잠깐 걷는것만으로도 기분을 refresh할 수 있음
4. 폰 멀리하기
외로움때문에 폰 붙들고 있으면 오히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폰이 외로움을 증폭시키죠. 페북 오르비가 대표적 예. 카톡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해서 사용하시길
5. 목표는 확실하게 정한다. 그러나 의식하려고 하지 말자
명확한 목표는 독재성공의 필수 요소지만, 과하게 의식하게 되면 오히려 부담감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되죠. 명확한 목표를 세운 후, 마음속에만 간직한채, 묵묵히 공부만 하시면 됩니다. 어디어디를 가겠다보다 수능을 몇점을 받겠다보다 하는데까지 해보겠다는 마인드가 중요한듯
그리고 하시다보면서 임기응변으로 대응해나가시면 어느덧 수능 시험 보고 정문으로 걸어나오고 계실겁니다
독재생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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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번을 안지켰고만
집독재는 하지 마여 예비수험생분들 ㅠㅠ
전 오르비중독인듯 어쩌져 ㅠㅠ
인강들을때도 오르비봄..ㅜㅜ
반수셨나요 재수셨나요
학고반수에요 거의 재수
학고반수의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뭔가요? 김칫국이지만 휴학반수와 학고반수 고민 중입니다.
메리트는 없는거 같아요. 재수때 현역때보다 훨씬 망한다...는 가정이 있다면 돌아갈 곳은있다는 메리트는 있지만 사실상 학교를 1년 더 다녀야되니까 메리트라고 하기엔 좀 뭐하죠. 디메리트는 등록금문제도 있고 돌아가면 큰일난다는 불안함 같은 심리적 문제도 있겠죠. 합격한 학교가 너무 싫지 않는 이상 휴학반수 추천드려요
휴학반수시 상대적으로 공부시간 확보가 어렵지 않나요?
서울대 목표로 하실 실력이면 충분합니다. 자기관리를 잘하셔야 한다는 전제가 달리긴 하지만 시간 많아요. 시간 모자라서 수능 망치는 일은 없을거에요. 물론 1학기때는 어느정도 개념만 다지면서 예열은 해주시는게 더 편하고 수월할거같긴 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수의 경우 강대6야 같은 반수반, 독재, 독재학원 중 어떤 형태를 추천하시나요?
6야가 좋은거같아요 ㅇㅇ 친목도 거의 없어서 사실상 독재+단과라 효율도 좋고ㅋㅋ
6야가 사실상 독재+단과인 이유가 뭔가요?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습시간도 자율적으로 활용가능하고 오후수업들으면서 부족한 것들 채울수 있다는 의미에요
그렇군요. 제가 귀찮게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답변 감사합니다.
1번 많이 공감돼요. 부모님이 나를 객관적으로 잡아주시는 것도 많구요.
3번 추천합니다 운동은 필수
상당히 공감되는군요
공감 많이 되네요 ㅋㅋ
1번은 사람마다 다르네요.. 저도 집독재였는데 독학하면서 가장 무섭고 엄했고 의견차도 많아서 갈등이많았던분이 부모님이셨죠. 도서관을가겠다고하면 놀거같아서 보내주지도않으셔서... 전 가장힘든게 부모님이지않았나싶습니다
부모님이랑 의견차나면
얼굴 보는거 자체가 고통이 되는 경우도...
그런 면에서 기숙학원은 좋지만도
집독3수+알바까지 해본 사람으로서 공감백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