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능 [598202] · MS 2015 · 쪽지

2015-11-05 21:55:13
조회수 1,194

윤사 올해 9평 12번 논란은 어떻게 된 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leave.orbi.kr/0006743904

행위가 행복의 총량을 극대화해도 옳지 않을 수 있다.

밀-o?x?


선생님마다 말이 다 다르던데요 오르비에도 글 몇개 올라왔었고..

처음에는 질이 낮은 쾌락의 총량이 극대화될 때면 옳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밀 입장에서 o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지영 선생님거 찾아보니까 또 생각이 바뀌었어요 x로..


그러니까, 여기저기 문제집과 원문이나 관련 논문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좋은 질의 쾌락이 상대적으로 바람직하다고만 써있지, 나쁜 질의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나쁘다는 언급은 없더라고요


('동물적이다' 등으로만 표현되어있고요)


 

따라서 최대 다수 최대 행복을 견지하는 밀의 입장에서 저 서술이 옳은 것..


질이 나쁜 쾌락은 '차선'일 뿐 옳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 시간 동안 저 문장 하나로 끙끙대고 있는데 머리 깨질 것 같네요 (근데 잼있음 철학ㅎㅎ)

일단 듣고 있는 사설 선생님 게시판하고 이비에스에 질문 올려놨는데..


오르비 회원 분들은 어케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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