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T] 문제해결의 방향성(feat. 4점공략법 현강 개강 안내)
안녕하세요 강윤구입니다. 오늘은 문제해결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문제를 풀 때, 조건을 먼저 봅니다.
조건을 보면서 어떻게 이용할까를 생각하죠.
이런 방식으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막연합니다. 조건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왜 있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죠. 또한, 수학에서 하나의 조건은 여러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해석의 방식을 선택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즉, 조건을 먼저 보는 것은 비정상적인 문제풀이라는 뜻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4점공략법 본편의 첫번째 내용입니다.)
문제는 너무나도 당연히 목적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조건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이 당연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작년 수능 미적분 28번을 예로 들어볼까요?
미적분 28번 문제의 목적을 살펴봅시다. 누가봐도 f(x)가 필요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f(x)에 대해서는 x<0인 함수만 제시가 되어 있을 뿐, x>0에서의 함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즉, 미정계수를 구하는 상황이 아닌 함수를 생성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목적인식)
즉 목적을 확인하면 길은 정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생성의 과정 중 무엇인지만 선택하면 끝나겠지요?
생성의 방식은 5가지입니다. 이중에 해당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누가봐도 x<0일때의 특구함이 제시가 되어 있으니
4번째 방식임은 결정이됩니다. 하지만 항등식이 없네요?
그러면 항등식, 즉 식을 생성할 수 있는 표현이 있어야 합니다.
식을 생성할 수 있는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능 수학에서 좌표평면, 함수로 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길이, 기울기, 길이, 넓이, 대입, 접점'
5가지만 나옵니다. (미적분의 모든 식생성 문제는 이 5가지로 식을 만듭니다.)
여기까지 분석하면 문제에 이 5가지의 표현 중 하나가 반드시 있음을 예상할 수 있지요?
실근입니다. 대입하면 항등식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특구함을 확장해서 함수를 생성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물론 부등식, 함숫값 이용해서 필연성도 확인할 수 있으나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부분은 지식적인 부분이 되겠죠? 계산 연습, 기초지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관', '재능'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구석이 있습니까?
수능 수학은 공부를 제대로 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문제풀이 방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사고의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으니 직관적으로 찍어야하고, 재능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조건이 아니라, 문제의 목적과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필요한 조건을 능동적으로
찾으러 갈 수 있는 공부. 그런 공부가 진정한 시험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조건보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느낌적으로 끌리는 문제풀이를 고르는 것....
이런 것은 공부가 아닙니다. 공부를 하세요. 공부를 하시면 수능수학 충분히 극복가능합니다.
이런 정상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배우고, 암기하는 것.
이것이 4점 공략법입니다.
개강 : 3월 9일 토요일 6시 30분
수업내용 : 수학 문제의 목적과 상황, 그에 따라 필요한 조건의 해석방식의 학습
대상 : 2등급이상 혹은 스타터 학습이 완료된 학생들
인강과의 차이점 : 4공법 본편 교재의 적용과정 손글씨 해설 제공
루틴용 + 적용연습용 주간지 제공
수강신청 링크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01/l
수업때 만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재수 고민 1
현역이고 언매미적 물지 22234입니다 수학 평소엔 1나왔었고여 재수가 너무...
-
이 있음 23년에 한달동안 주5회씩 매번 봐야하는 사람이 있었음 봉사활동...
-
도저히 생각이 안 남
-
내 주사는 뭐지 4
모르겠네
-
. 3
-
토목공 환경공 자원공 도시공같은 비인기 공대랑 화학과랑 비교하면 뭐가 더 낫나요..?
-
3월에 학교 0
갈 수 있을까... 힘들겟지...
-
만취 2
취르비on
-
尹측, 헌재 답변서에서 ‘부정선거’ 언급하며 “계엄은 정당” 2
윤석열 대통령 측이 14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이른바 ‘부정선거’를...
-
글에 의해 삭제된 회원입니다.
-
맨날가서옵치롤만미친새끼마냥해서잘모름
-
오늘 오르비는 클린한듯 14
-
원래도 커피는 매일마셧는데 마시는것조차 귀찮아서 알약 찾아보고잇어요 알약좋나요?
-
취르비 on 6
헷
-
그딴거 없다 게이야 ㅋㅋ
-
전글에 있음
-
아침에 운동 갔다가 피방에 계속 있어야지.. 엠1생ㄱㄱ
-
오컬트빠병약미소녀멘헤라도 액션을좋아하는한남콘도 럽코를즐기는패션아싸도 모두행복한시청이가능하다는사실,
-
모솔 탈출하는법 21
탈출할때까지 고백 무한시행하면됨 시행횟수가 세계 미혼여성 수랑 똑같아지면 시행종료
-
6평까지 유기한다
-
부모님 두분다 문관데 과탐 성적보면 나도 문돌인듯함
-
기출 풀기 이전에 인강으로 구문,문장 해석법 공부하면서 따로 문장들만 모아두고 해석...
-
2주만인가
-
그래서 통풍이 꽤 나아진거같아
-
작은 매장이라도 처음 들어가면 사수가 알려줘요? 근무 시작 하루 전 교육한다는데...
-
오늘 투데이 뭐뇨잇 10
3자리 찍겠네....
-
국어, 영어 감유지 하는 정도로만 공부하고싶은데 국어나 영어 잘하시는 분들은...
-
계속 앉아있어서 그런가 허리가 너무 아픔.... 자세가 안좋은건가 하고 고쳐봐도...
-
어떤가여??? 재종반 ㄱㅊ나여
-
물1베이스 있긴한데 물2 현강듣기 힘든 상황이라 시대재종의 현정훈현강+서바양치기로...
-
다른 사이트처럼 전체 삭제 버튼이나 선택해서 지우게 하는 기능 좀 넣어주세요 글...
-
미적분 공부해둘까
-
ㅈㄱㄴ
-
이걸 다 언제 지우지
-
도쿄 여행 가자 10
4~5월쯤에는 무조건간다
-
2n살 모쏠... 16
n이 어디까지 커질 수 있을까요...
-
수능 공부 목적은 아니고, 공대 진학 예정인데 물리가 노베라 미리 개념 공부하고 갈...
-
안녕하세요 현역 정시러입니다 미적이랑 확통은 학원으로 해결하고 수1 수2는 인강으로...
-
국어는 24 9평 93->24수능 80,25 9평 95->25수능 80이고 수학은...
-
자 드가자
-
화학1 2
예비고3 현역인데요.. 일단 화학1을 선택했습니다( 생명 유전 ㅈ됨+ 그나마 기출...
-
졸업한 대학교 다니면서 흔히 말하는 대학로망에 해당되는거 올에이플말고는 진짜...
-
내신은 bb cc 진짜 딱 50 50인것 같아요. 내신만 보면 bb인데 제가...
-
대충 과탐 가산 3%면 백분위 4~5 더해서 사탐 94~95 = 과탐 90 과탐...
-
강의가 루즈하지 않고 강의력 좋으신 분 추천해주세요.!!
-
사랑받고 싶어요 7
솔직히 근처에 사람이 많고 모두 다 제 장점을 말해주는데도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
저 나중에 결혼같은거 잘 할 수 있죠? 엄마가 결혼해야한다 했는데 이게 친구한명...
-
ㅈㄱㄴ
-
AI 예상승률 100프로던 게임을 악수 200개 둬서 두집반으로이기기....
수업은 오르비에서만 진행하시나요???
넵 그렇습니다.
대 윤 구
시간이 안맞아서 못듣네요
생성의 방식은 5가지입니다. 이중에 해당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누가봐도 x<0일때의 특구함이 제시가 되어 있으니
여기서 특구함이 오타난 것 같아용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특구함' = '특정 구간의 함수'입니다. 오타가 아니라 제가 쓰는 말...입니다ㅎㅎ
강의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쌤 제 닉 어때요
오 신기해
매우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허나 초보~중수까지는 조건 보고 뭘 할 수 있는지 리스트 자체가 안 세워지는 경우도 많죠. (개념이 부족함)
저 리스트를 저에게 배워야죠ㅎㅎ초고수도 저런 리스트를 스스로 만드는것은 쉽지않다고 봅니다.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것과 그것을 도식화하는것은 다른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