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2 가 그렇게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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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선택때문에 참 여기 자주 오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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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님같은 생각을 하는사람들'만' 모입니다.
그래서 컷이 장난이아니에요.. 이번에 3점하나틀리면 2등급이고 두개틀리면 3등급이니...
인원수가 너무적고 깔아주는사람도적어서 하나틀릴때마다 백분위 폭락은 너무나 당연하고요...
그런측면에서 물2를 꺼리는것같습니다. 단순 난이도는 화2생2가 어렵다들었습니다(이건 사견이니 사실이아니라면 무시해주십시오)
더하자면 그런생각을 하는사람들 뿐 아니라 물2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물리 수학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사람들도 다 모인다는 점이 물2를 선택하는 가장 큰 리스크인거같아요..
두분다 감사드립니다... 그럼 그냥 물1+지2조합으로 가는게 현명할까요? 물리는 꼭 하고싶긴 해서 ..
물2화2는 둘다 응시자가5000명쯤이라 일등급인원이 200명입니다.
웃긴건 가끔 자이스토리같은 대형출판사도 가끔 위 두과목은 책을 출판안할때도 있고요. 학원들도 ㄷ물2반은 가끔없어요.
다만 논술은 물2가 유리하죠.
아 .. 응시자수가 저정도로 적군요; 경제가 한 9천명밖에 안되서 엄청 적다고 생각했는데 5천명이라니 ..
만약 물2 선택하신다면 서울대 꼭 합격하시길바람~ 그래도 서울대를도전하는건 정말 아름다운행동이라생각함 저는
네 이번엔 후회 안남게끔 최선을 다해야지요...이번까지가 제 기준으로 늦지 않는 마지막이라 생각합니다 ㅠ
그 머랄까 살짝 용기있는 도전이죠. 저는지2 ㅊㅊ
물2는 괜히 피하는게 아니에요...표본부터가 다른데
그렇군요 .. 서울대가 2과목을 필수로 지정 안했으면 그냥 마음편하게 물1 지1했을텐데 쩝 ..
물1지2가세요 괜히 빙 돌아 가시지 말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물1 생각하시는거 좋아하시면 강추입니다. 지금 3년 연속 물1은 표점, 백분위 괜찮은 꿀과목이었고요. 하지만 물리 개념의 완벽한 이해는 힘든다는점은 감안하셔야 됩니다. 수험생이 상대성 이론을 완벽히 이해하는것은 불가능 하니까요. (물리학과 대학원생도 전공 아니면 이해 못함)
감사합니다. 인강은 E사 ㅂㄱㅂ 선생님 많이 추천해주시던데 혹시 괜찮은 선생님 또 있을까요? 기초개념부터 문풀까지 좀 확실한 선생님 ..
ㅂㄱㅂ 선생님만 따라가도 점수 잘나오실꺼에요. 사설모의고사 많이 풀어보시고, EBS책 꼼꼼히 봐야되는 과목인거 같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
물1화1생1지1 물2화2생2지2 내신때문에 다 공부하고, 수능까지 열심히 풀어본 고3 학생입니다.
물투 나름 재밌습니다. 재밌게 즐긴다면 물투를 하시는게 좋아요.
화투도 약간 비슷한 맥락입니다만, 화투는 쫌 뭐랄까 빡친다고 해야하나요 계산부터가 장난아닙니다.
생투는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뭔들 안그러냐마는..) 생투는 정말 '체화'시킬 정도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지투는 난이도는 꾸울 꾸울이에요 하지만 등급컷도 굉장히 높죠
개인적으로 물리1을 즐기며(?) 공부하셨던 분이라면 물투도 잘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물투는 개인차가 심하더라구요.
전 물투 괜찮았습니다. 시간도 많이 부족한 건 못느끼겠더라구요. 생투는 꼭 말도안되는 신유형이 나와 당황하면 시간남아도 해석못하는 문제도 나오고 그래요..
혹 물1을 공부하다가 '아 정말 물리 재미있고 해볼만한데?' 생각하면서 물2로 갈 수도 있을까요?? 물2에서 물1과 겹치는 내용이 어느정도이고 .. 물2 를 하려면 추가로 공부해야하는 양이 어느정도인지.. 물1 물2 다 해보셨다고 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물1 물2 겹치는 내용이 혹자는 70%다, 30%다 많이 말씀하시는데,
체감 연계율(?)은 한 30~40%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능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겹치는 내용의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느낌이랄까.. 그런게 중요한 것 같아요.
추가로 공부해야 할 양은, 어느 과목이나 다 많은건 사실입니다.
메가패스가 있어서,김성재T 개념강좌 골라서 문풀없이 쭉 2배속으로 날잡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틀만에 완강했고, 그 후에 혼자 문풀 시작해서 5일만에 물투를 끝냈습니다.(물론 이게 절대 좋은 공부법은 아닙니다.)
생투라면 불가능하죠. 외울게 너무나 많습니다.
서울대 정시 노리시고 반드시 투를 해야하는 상황이시라면, 물투도 그렇게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소위 '헬'과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숙사 룸메이트도 물투 시험봤는데, "솔직히 물투만한 꿀과목이 없다"고 늘 얘기하더군요. 수능끝난 지금까지도요.
감사합니다. 일단 물리를 먼저 공부하면서 차차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물리과목은 1이되었든 2가되었든 일단 선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2 6월 9월 백분위 88맞고 수능 만점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같은 생각에 마지못해 시작하긴 했는데, 제가 물1을 했음에도 머리가 부족해 많이 깨졌습니다. 2학년 겨울방학부터 고3 초기까지는 국영수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고도 그 성적을 받았고요. 이번 수능이 말도 안되게 쉬워서 물타기로 만점 맞고 나니 또 할만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평소처럼 어려웠다면 확실히 깨졌을 것 같네요.
물2 특성상 지엽은 없다시피하고 사실상 모든 유형에 대한 대비가 돼어 있어 시험 현장에서 문제를 보자마자 답을 향한 식을 적어나가야 시간이 후달리지 않습니다. 발상은 중요하지 않고 반복된 훈련을 통한 센스와 노하우가 크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분명한건 두뇌 베이스가 부족한 분들에게 권하고 싶진 않아요.
감사합니다 .. 여기 분들이 다 정말 상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도움되네요.
그냥 수능 최저없이 붙은 과고생 영재고생들이 추억으로 수능볼때 물2 선택하고 보는걸로 생각하시면돼요...
감사합니다~!
수학 계산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물1보다 화1이 계산부분은 더 많을텐데요..
그런가요?? 근데 화학은 왠지 모르게 너무 어려워보이네요 .. 분자식같은거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
근데 화학은 먼가 수학적이라기보다는 숫자에 대한 직감이나 빠른계산? 같은거 필요함 잔계산이 많은지라
만점맞았는데 백분위 98뜰까봐 개쫄리는 중입니다 하지마세요 ㅠㅠ 이걸 왜했지
저도 만점인데 백분위 지금98떠요 ㅠㅠ절대 하지마세요.. 진짜....
하지마셈. 개정이후 3년연속 47점 백분위가94입니다 어려워서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한개틀리면 나락으로 떨어지니까 하지말란거
다들 감사드립니다 .. 올해 수능 만점 백분위 94보고 아무리 좋고 재미있을지언정 물2는 안해야 하는 과목임을 깨달았습니다 .. 지2도 개판인데 이쯤되니까 2과목을 진짜 서울대때문에 해야하는지도 의문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