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고비 출시 첫 주 만에 우려 현실로…‘171㎝ 55㎏' 여성 “전화로 샀어요”

2024-10-21 21:40:30  원문 2024-10-21 10:59  조회수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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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만 환자 대상으로 허가된 비만약 미용 목적으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서 입수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오남용 우려가 국내 출시 첫 주 만에 현실화했다. 일부 소비자들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허점을 활용해,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유통 거래하기 시작한 것이다.

20일 취재 결과, 다이어트 개선 보조제와 의류 등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판매·홍보하는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위고비를 구한 후기를 올리며, 위고비 홍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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