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재수를 했는데 처참하게 망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씁니다
고등학교 3년 정말 열심히 보냈습니다 일반고 내신 1점 후반대고 반 1등으로 졸업을 했는데 작년에는 최저 1개빼고 다 맞췄는데 입결이 다 올라서 안정으로 썼던 교과까지 다 떨어지며 6광탈을 했어요 저는 그때 국영수로만 최저를 맞출 생각이었어서 자연스럽게 재수를 결정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재수를 하면서 성적이 좀 올랐어요 6모는 43333으로 좌절을 했는데 8더프부터 성적이 조금씩 오르더니 9모땐 언미영생지21221나오고 9더프 10더프 11더프도 1~2등급 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어는 이감상상 후반엔 80~90점대 성적 나오고 수학도 2등급 이상은 계속 나왔어요 9모보고 그주에 실모를 봤는데 둘다 1등급 정도 나오길래 수시도 좀 높게썼어요
근데 수능 전날 잠이 너무 안와서 30분도 못자고 시험보러 갔는데 물론 변명이긴 하지만 언미영생지 대략 43334정도 나온거 같아요 재수하는 동안 정말 노래도 안듣고 맨날 열심히 공부만 했는데 친구들 만나기도 창피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걱정되요 수능도 저렇게 봐서 최저도 다 못맞췄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인생이 너무 걱정돼요ㅠㅠ
그냥 성적 맞춰서 가서 편입을 준비할지 아님 한번해더 해야할지 그냥 너무 막막한거 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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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삼ㄱ
제 멘탈이 완전 유리멘탈인데 괜찮을까요?
ㅋㅋ 하다 보면 됨ㅋㅋ..
감사합니다 맨날 울고 회피하다가 뭐라도 생각정리 해야될거 같아서 글 써보네요ㅜㅜ
이정도면 쌩삼이지. 잘하다가 삐끗한 건데... 전 수능 전 날에 수면제 먹었음
감사합니다 다음에 본다면 꼭 수면제 먹어야겠네요!ㅜㅜ
미리 모고 때 테스트해보세요, 잠 안 오더라도 폰 보지 말고 눈 감고 누워있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면제 먹고 부모님이 깨워 주실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좋음. 너무 잘 들면 오후에 깬다.. 수면제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님 연습 해도 안될 때 최후의 방법임
감사합니다!!!
멘탈 이슈면 전 개인적으로 걸어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긴 해요
사람에 따라서 나름 리프레쉬가 되는 경우도 있고 (근데 사바사임)
제 주위에도 좀 미끄러져서 우선 걸어놓고 반수하는 애들 있던데
미끄러진 라인이 차이가 너무 나서 도저히 여긴 못 있겠다 싶으면 쌩삼수도 나쁘진 않을 거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