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오르비언 [1234119] · MS 2023 · 쪽지

2024-12-06 17:24:53
조회수 18,541

하재호 학생 5 나온 걸 보며…

게시글 주소: https://leave.orbi.kr/00070360700

아슬아슬 4컷 아니면 5 같던데 

땅우님이 노베전문강사라는 생각에 대해 회의감이 너무 드네 

이번에 홍보하시는 영상에서 1000명이상을 받아서 안하는 학생 700명 넘게 자르고 300명 중에 31명이 1등급이다라는 걸 봤는데 

얼핏 보기에는 10프로가 1인 것 같지만 사실 공부 안 하는 애들 다 자른 거 생각하면 전체 인원에서는 3프로도 안 나오는 거임…

애초에 학원을 등록했다는 것만으로도 아예 안하는 학생들도 많으니까 상위 50~60퍼는 될텐데 거기서 또 70퍼센트를 넘게 날린다음에 10프로인 거니까 

근데 또 3등급 이하만 받는다는 조건을 걸어서 사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이게 많은 건가..? 긴가민가했음 열심히 하는 3등급이하 중에 몇명이나 1을 찍는지에 대한 통계가 없으니까..

근데 이번에 하재호 학생이 미3누 피셜 절반이상을 수학에 투자했다고 했는데 확통 5가 나온 걸 보고 회의감이 너무 강해진듯 

하재호학생 진짜 열심히 했자나

하루에 10시간은 했던 것 같은데 그 중에 절반이상 

즉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수학에 썼는데 5인 거임..

그것도 노베를 타겟으로 잡는 수학 강사가 1ㄷ1로 1년을 봐줬는데 

뭐 이번 수능에서 실력 발휘가 안됐다 이런 건 국어나 탐구에서나 통하지

이번 수능이 전혀 예상 불가능한 경향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확통 27번 좀 빡센 거 말고는 6,9모 경향대로 나와서 말릴 포인트도 없었음 

땅우님이 10 덮인가 영상에서 자기 입으로 하재호 잘 보면 2 보수적으로 잡아도 3은 나올 거다라는 걸 봤는데 

죄송하지만 이것도 강사로써의 실력이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함 

학생 수준을 전혀 판단 못하는 거니까 

4~5 나오는 애가 어쩌다가 아다리가 잘맞아서 3이 나올 수는 있어도 고정 2~3 맨날 높 3 2컷 정도는 받는 애가 5 받는 경우의 수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됌 

내가 내가 고2때까지 노베였다가 현역 때 2컷 정도 받았고 지금 반수해서 백분위 95 받았는데 

현역 수능 시절 코로나 같은 심한 질병에 걸린 것만 아니면 내가 수능 수학을 100번 봐도 5는 안 뜬다고 확신 할 수 있음 

막말로 소주 한병에 라면 하나 야무지게 먹고 봐도 3~4는 뜸… 

수학에서는 그 정도로 말도 안되는 실력의 갭이 있음 

솔직히 4등급 맞으려면 맞아야하는 문제 2컷 정도 실력이면 

직접 재본 적은 없지만 길게 잡아도 50분컷 같은데...어떤식으로 말려도 5가 뜨긴 힘들다는 거 

땅우님한테 악감정 같은 거 없고 오히려 저는 미3누랑 윤도영쌤 팬이라서 땅우님 처음 봤을 때 살짝 호감으로 시작함 내가 노베였을 때도 땅우 들을까 고민도 했었고 그 때 카톡으로 공부법 영상도 받았음 

하지만 이제 주변에 땅우 듣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말릴 거임 

나는 솔직히 땅우님이 돈 버는 것보다도 학생들이 노력한대로 성적 잘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물론 땅우님이 너무 잘 맞는 것 같거나 땅우님의 실력을 다르게 평가하는 사람은 들어도 됌 

하지만 내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별로 같다는 거…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