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학년도 물1화1 전망 (뇌피셜)
물1은 일단 과목 특성상 22수능 이상급으로 나오는거 아니면 고정 50이 할만한 과목입니다. 그래서 물1 잘하는 사람들은 사탐런이나 다른 과목으로 런칠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 생각합니다.
즉 2등급 이하가 도망치는 비율이 훨씬 높아지므로 1등급은 고정 50 물스퍼거들만 채워지게 되면서 1컷이 거의 고정적으로 50에 수렴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화1은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화1은 일단 고정 50이 굉장히 어려운 과목입니다. 계산실수, 논리판단 혼선, 시간어택 등의 변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잘하는 사람들도 다른 과목으로 런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25수능에서 1컷 50 2컷 47이라는 등급컷을 만들어내면서 메디컬을 목표하는 상위권일수록 표점과 백분위로 인해 화2 또는 다른과목으로 런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 표본은 고인물도 많이 빠져나가며 이전에 비해 상당히 청정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약간 24학년도 투과목 사태랑 비슷한 결이죠.
그러나 이것이 9월 모의평가, 수능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새로운 과목을 공부해야했던 투과목 사태와 달리 화학1은 이미 화학1을 공부했던 수험생이라면 다시 화학1 과목의 감을 잡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6월 표본을 보고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같이 복귀를 할 지 아니면 계속 화학1을 유기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화1에게 당한 피해자는 올해 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있었습니다. 내가 복귀하면 고인물들이 다같이 복귀하며 다시 이전 표본의 재림이 가능하다는 것을 당연히 인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불구경을 예상하며 6월 이후에도 본인이 반년동안 지켜온 과목을 밀고 나갈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즉 요약하면
물1은 표본 청정화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 같다.
화1은 6월 표본은 이전보다 청정할 것 같지만 그 이후는 어떻게 될 지 예상할 수 없다.
물1화1은 그냥 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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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보고 사문생윤 담요 구매했습니다
물1은 앞으로 썩을 일만 남았지 청정해 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나마 중상위권의 이탈로 1-2컷은 빡센데 3등급은 좀 편해질수도 있긴 한듯
ㄹㅇ 투과목처럼 2–4사이가 좀 빌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그냥 사탐런 쳐야지... 도박을 또 하시나
일단 물1 만점이긴한데 난 도망갈 예정임
1컷 50이 될 시험은 내가 고정 50이라도 할 이유가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