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확통사탐 공대는 좀 큰 문제라 보는게요
미적(수능) 기하(내신) 확통(내신)
으로 공부해봤는데용
초월함수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미적분을 수행하는 데 꽤나 시간이 든다고 봅니다
반면 나머지 두개는 기초적인 수준까지는 농담없이 1주일이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확통은 전체 공부시간이 1주일이 안되지 싶은데 수능 수준까지도 전부 풀 수 있습니다
물2(재미) 화2(수능) 생1(수능 및 생2 내신예정) 지2(수능)
해보았는데 이 또한
지2는 쓸데 없는 것 제외하고 역학적인 부분만 남겨도
이정도 양은 꽤나 크다고 생각해요
특히 물리는 수능으로 해봤을 때
그 쌓인 인사이트가 나름 유의미하다더라구요
수능이 적성검사의 성격도 가짐을 압니다만,
전 진지하게 미적 물2화2 2등급이
확통 사탐 1등급보다 더 나은 역량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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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사탐까지 추가로 한 학생들은 사실 대단한 인재가 아니었을까용
ㅋㅋㅋㅋ ㅜㅜ 전사실 지금도 고등학교수준이 너무 낮다 생각해서..
솔직히 우리나라정도면 미기확 물화생지2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작 확통 사탐으로 서성한 공대 들어가자 lets go
못 버티는 사람은 나가는 거고 놀거싶은거 참으면서 공부하는 사람은 적응하고 다니겠져
그냥 공대를 목표로 한다 하면
저도 확통사탐 추천하게 되는데
이게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가서 본인이 남들 놀 때 안 놀고 공부해서 따라가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똑같이 확통사탐으로 들어가도 개인차가 클 거 같아요 누구는 소화하고 누구는 뒤쳐지고.. 결국 본인 선택이지 않을까여
연경제도 미적없이 가요
아쉽긴하네요
화공가고싶은데 미적물2화2하면 바보인게..
아이러니하게도 글의 내용이 모두 맞기에 확통사탐을 막을 합리적인 근거가 부족해요
이공계열 학업 적합도와 적응도에 있어서
미적분 선택과 기하 선택의 격차가 기하 선택과 확통 선택의 격차보다 훨씬 크고 (작성자분도 이에 동의하셨고)
역시 물2화2 선택과 생1지1 선택의 격차가 생1지1 선택과 사탐 선택의 격차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생명계열 전공 제외하구요.
음 지금 당장 확통사탐이 적폐고 막자
보단
저도 개인으로써 만약 공대를 목표로했다면
확통 사탐을 골랐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런 학생들이 미적물2화2를 고르는 것만으로 서울대 가지 못하면 무모한 것이 되는 게 좀 이상하다고 여겨지네요
사실 결과론적으로 이번년도 미적 물화 선택자들은 거의 다 손해를 봤다해도 무방하니까요..
미적분 선택에 손해가 있었다는 말씀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물화의 경우는 사탐 지원을 허용하는 공대의 문제가 아니라 탐구 17선택 상대평가의 근본적 문제에 가까워서 글이나 댓글의 내용과는 다른 방향의 이야기 같아요.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서울대 일부 전공의 물화 필수지정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죠..
서울대만 지정해서 문젠거죠
사실 아무리 1컷이 높든 표점이 안나오든
공대가 물화를 요구하면 큰 문제는 되지않습니다
그냥 제 문제의식은 화학 관련 학과를 목표해도 화학을 고르면 손해란 점이에요
모든 공대가 화학을 필수로 지정했다 가정했을 때, 화학과 지망생이 화학을 고르는 게 손해일 경우는 여전히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어요. 거꾸로 화학이 별 필요 없는 공학계열도 얼마든지 있어 불합리한 강제가 생길 수도 있고요. 물화 필수보단 차라리 한때 서울 10개 대학이 논의해봤다던 다같이 투과목 필수가 더 나을 거 같긴 한데.. 이쪽도 예상되는 부작용은 명약관화하니 골치가 아프죠 ㅠㅠ
그리고 예시 자체도 부당하다 생각하는 게, 확통사탐 선택자가 원점수가 유의미하게 더 높아도 미적물2화2가 서울대 진학에 더 유리합니다. 전자는 서울대 이공계는 쓰지도 못하고요.
음..서울대가 거의 유일하게 유의미한 투가산을 주죠
앞서 얘기한 것처럼 대다수의 학생은 설대를 못가고, 손해를 본대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가요.. 전 솔직히 우리나라 수준이면
물화2 정도는 시키고 와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교육 정책은 역으로 통과로 내려가는 방향이니까요..
상대평가 수능에서 예상되는 부작용 이야기였어요. 그거 시행하고 나쁘게 상황이 흘러갔다면 당시 가형과탐 선택자들 투과목 하나가 나머지 국수탐1 전부를 합한 것보다 더 힘들게 됐을 수도..
문 이과 통합때부터 이런 이슈는 무조건 생기는 당연한 수순인데 참..
통합이 아니면 사실 투를 시키든 가형을 시키든 큰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투과목 하나에 대한 학습부담이 상대평가 시험 특성상 지나치게 과중되었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에요
서울대만 투필수 하던 시절에도 투과목 망쳐서 서울대 못 쓰는 성적이면 한꺼번에 라인이 두 단계씩 내려가고 그랬는데 그게 서울 10개 대학 공통필수가 되면.. 당사자 입장에선 꽤 끔찍한 사태가 벌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그런 이유 때문에 투과목 공통필수 논의도 엎어지지 않았을까 싶구요
이건 전혀 문제가 아닌게 전공이랑 수능선택이랑 애초에 상관이 없죠? 그 논리면 경제학과면 경제 선택해야죠 못따라가는건 학생 개인의 문제 + 선택 시스템의 문제
전 경제학과면 경제 고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과탐 사과대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애초에 AB형 나눈 시기부터 문제인거 같아요 그냥 국수영사과 5과목 보고 수학도 수1수2미기확 다내야되는것같음
완전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