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린몽 [1037202]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5-01-15 23:34:12
조회수 1,684

[칼럼] 연세대학교 조기발표 일정에 대한 심층 분석

게시글 주소: https://leave.orbi.kr/00071320459

오르비 계정은 만에 하나 무언가 입시에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공론화 목적으로 살려놓았는데,


오르비에서 연대 조기발표 일정에 대한 예측이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아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한 번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정시모집 조기발표에 대한 일정 예측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만 한 번 가만히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써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월 17일(금) / 1월 21일(화) / 2월 4일(화) + 1월 23, 24, 27일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론만 보고 가지 말고 좋아요라도 한 번만....)



그 근거를 지금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 




가. 과거 조발 일정 분석


우선 2019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의 연세대학교 정시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9학년도: 1월 18일 금요일

2020학년도: 1월 17일 금요일

2021학년도: 2월 2일 화요일 (설이 2월 11일 ~ 2월 13일이였음.)

2022학년도: 1월 20일 목요일

2023학년도: 1월 20일 금요일

2024학년도: 2월 1일 목요일 (설이 2월 9일 ~ 2월 12일이였음.)


여기서 2021년도와 2024년도가 특히 눈에 띕니다.

해당 연도는 2월에 특이하게도 조발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다른 분들 의견처럼 입학처의 부담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특히 코로나 학번인 2021학년도)

2021학년도와 2024학년도는 설 연휴가 위에 명시하였듯

상대적으로 늦게 있던 연도입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설 연휴가 정시 발표일정 후인데, 

굳이 1월에 발표할 필요성을 아마 느끼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찌 됐건, 결론적으로 최근 5개년은, 전부 조발을 설 연휴보다 빨리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5개년의 경향이 유지된다면,

정시 발표 일정은 1월 28일 이전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요일은 화, 목, 금 중 하나이겠네요. 


올해 1월 17일은 마침 금요일입니다. 

그리고 2019~2023학년도 중 2021학년도를 제외하면 조발은 17~20일 사이에 이루어졌죠.

그런데 19, 20일이 공휴일이고 21일은 월요일이니,

위에서 볼드체로 강조한, 2020년도와 같은 1월 17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심대상자 발표 + 2일 후 조발이라는

예전 패턴과도 딱 들어맞습니다.


본심대상자는 1월 15일에 발표하겠죠.


(이 고전 법칙에 대하여 알고 싶으시다면, 과거 다른 유저의 오르비 게시글인 

https://orbi.kr/00042824198 를 참고해 주세용)





나. 실기와 면접 일정이 조발에 영향을 주는가?


여러분들은 흔히, 실기와 면접 일정이 전부 끝나야 조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허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를 볼까요?


1. 2019학년도 실기 일정 (조발: 1월 18일, 음악대학 실기가 끝나지 않음)

2. 2020학년도 실기 일정 (조발: 1월 17일, 음악대학 실기가 끝나지 않음)


두 연도 모두 예능 계열의 실기 시험이 끝나기 전 혹은 끝난 당일에 조발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예능 계열의 합/불을 심사하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2019학년도는 1/24일 목요일, 2020학년도는 1/23일 목요일에 예체능 합격자를 발표하였던 것으로 보아,


대체적으로 토, 일요일 제외 5일 정도 걸린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올해 실기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예능 계열이 1월 22일에 실기가 끝나네요.

그러면 위 경향을 따라간다면, 위에서 볼드체로 강조한 1월 21일 화요일,

예능 계열 실기가 끝나기 하루 전에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에서 알 수 있듯,

예능 계열 심사는 휴일을 감안하면 2월 3일에 끝나겠네요.


그리고 아마 이례적으로 설 연휴 후에 발표하게 된다면,

2월 4일 화요일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나고 발표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합니다. 

5개년의 경향이니까요.



다시 한 번 결론을 내자면 제 식견은


1) 1월 17일 금요일 (유력)

2) 1월 21일 화요일 (유력) 

+ 2월 4일 화요일 및 1월 17일 이후 기타 화목금.... (가능성 낮음..?)


이렇다고 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물론 통계적으로 깊은 지식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저의 감과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추론으로 한 번 예측해 본 것인데,


도움이 되었다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좋아요 한 번씩만 눌러주시고....



그리고, 연세대학교에 원서를 작성하신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세요. 

rare-오댕이 rare-혹올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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