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2025-01-21 22:20:50  원문 2025-01-21 21:35  조회수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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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정윤주 기자 = 경찰대학장 출신의 정치인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이날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이 사업으로 보강된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손 전 사장은 2016년 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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