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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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닉 고능아 비율 미쳤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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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가 거짓->모순)->(A가 증명있음) 1번은 귀류법이고 참 1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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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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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반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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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스타 맞팔구! 1
@studyingksj 오랜만에 올려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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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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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영어 노베 대성 인강또는 사설모고 추천받습니다 3
작수 수학 백분위 30(6등급) 영어 4등급(턱걸이) 받았습니다. 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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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자기랑 대화할 때 왜 밝게 안 웃냐고 뭐라 하면 4
관심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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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자왔음 대기로 들어간건가요? 아님 저말고도 떨어진 사람들한테 다 보낸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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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ㅇㅈ 2
일회용렌즈 편의점에서 팜? 급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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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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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리 올오카 0
혹시 제가 8월에 군대가는데 알바때문에 2월은 바빠서 올오카를 3월부터해서수특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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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수2 삼 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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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반 바퀴만 돌리려고 하는데 불후의 명강은 현강 버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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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있는 그런방 그런방 있는 애들도 있더라 심지어 어른들이 뭐 맨날 보냄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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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떨리네 1
추합시즌이군 속이 안좋네 밥도 안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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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대학 일반 18명 전원 미등록인지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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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그냥 주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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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대가 6위네 0
확실히 고닉 유동 격차가 존나 크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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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5
현생너무바빳다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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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죽을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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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전 안쓴거만 해도 원서영역 9등급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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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량 확 줄어드네요...앞날이 걱정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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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갤 보니까 옛날 표랑 최근이랑 차이 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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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일부타 하면 되지 ㅎㅎ 라고 해줘 죄책감에 미쳐버릴거 같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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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최초합하고 등록안한학교에서 부재중 엄청 와있는데 괜찮나요이거? 2
등록금 납부 오늘 5시까지엿는데 어차피 안갈곳이라 걍 신경끄고있었거든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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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서류 있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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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네 1
뭐할라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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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어차피 대구랑 서울에 없어서 둘 다 자취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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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가고싶어서 2
고옥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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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기다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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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의대가기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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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다가 봉변당했다고 엄마한테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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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풀고오면 잘 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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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의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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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주먹 주먹 약속의 건대 추합 1시간 8분전 주먹 주먹 주먹 1
149번에서 얼마나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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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2등급대에서 고2 전교1등 고3멘탈 터져서 2년 폐인으로 살다가 재입학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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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 "G가 증명불가능" 1. "G가 증명불가능" 함을 괴델이 증명 이는곧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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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좀 예쁜 간호조무사 분이 있는데 좀 대화하다 싱긋 웃었는데 반할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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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상 1차 80정도라 미점공자 7이면 ㄱㅊ은듯요 너무 많아서 세다가 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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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데 학식충들아 인스타 에스크 같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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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자과계 추가합격 예비 몇번까지 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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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비슷하게 빠진다고 보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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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은 기억이 있었는데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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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 목표는 아니고 백분위 96-97 정도 목표하는데 1등급 목표면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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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속상했음 내가 현우진도 아닌데 왜 내가 속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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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국어 4따리였던 제가 이렇게 연대 합격증도 받는 날이 오네요… 메디컬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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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 2
나 어피니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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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론 젤 잘 듣고 있는데 생각보다 깔쌈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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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고민 0
안녕하세요 전역까지 4달 남았고(6월 말 전역) 인하대 공대 휴학중인 군인입니다....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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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입시판을 떠나서 여유를 찾아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정말 행복하구나했죠.. 수능을 볼 수 없는 환경 등이 있다보니 현실과 타협하여 수능은 가슴 속에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20후반이니 빨리 졸업해서 취직이나 해야지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스카이네요.. 티를 내진 않지만 제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더라구요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마지막 도전을 해볼까 싶은데 잘 할 자신은 없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