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고생 하나에 들어가는 세금이 일반고생의 100배가넘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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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연구할 수도 있습니다
돈잘벌려고 개원의하려고 의대가는게 아닌 과고생들도 있죠
운영취지가 그게 아니니 그런건 변명에 불과함
의학 연구는 이공계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의학연구 안하고 개원하는게 일반적인 루트니까 막겠죠..?
대부분 개원의한다는 통계가 있나요?
대부분 기초한다는 통계도 없는걸로....
네 근데 이공계가 아니라 과학이라구요
자연과학+공학을 목적으로 하는데 거기에 의학이 들어갑니까?
대학교 단과분류만 봐도 답나오는데
대학교 단과분류를 보지말고 직접 생각해보세요
의학도 자연과학+공학이죠
의학이 어디 소속이죠? 자연과학은 아닐테고....
공학은 의공학이라는 학문이 따로 있는데....
자연과학+공학 이라고 생각합니다
님 과고에 의대준비생이시죠
자연과학 (인간신체, 병원체..) 공학 (치료방법 개발 등)
네 넓게 봤을때 공학과 같은 선상의 응용학문 정도에는
포함된다고 저도 인정합니다
근데 그게 과학고 운영주체에서 세금지원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은 뒤집지 못합니다
과고도 아니고 의대생각 아예없어요 ㅋㅋ 의학 노잼이라서요
자연과학은 아니래요. 의학은 기술과학의 한 분야라니까... 공학이라고 하면 넓은 의미에서는 맞겠지만...판단은 뭐 개인의 자유.
의학의 일부는 자연과학입니다.
의학은 일반적으로 응용과학으로 분류합니다.
딴지 엄청거네 글 요지부터 다시 파악하세여. 의학을 님맘대로 공학으로 분류함?
세금지원대상인지아닌지는 의학을 자연과학+공학 에 포함시키는지 아닌지에 따라 의견이 갈리겠네요
모든 학문의 일부는 자연과학입니다
궁금해서 여쭈는건데
님 진심으로 과고에서 의대진학하는학생들중에 의학연구를위해 가는 비율이 개원을 보고 가는 비율보다 많다고생각하세요?
그건 통계가 없으니 아무도 모르죠..
저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죄(?)인 개원의를 할거라고 단정지을 수 없으므로 비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도모르는게아니라
혼자만모르시는듯...
증거가 없는데 저말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아시나요?
p.s.
제가 만약 부모님의 강요에의해 의대에 갔더라면 돈 덜벌더라도 의학 연구하려고 했었어요..
환자들, 병원직원들 사람대하기 싫고 공부가 재밌고 연구하고 싶어서요..
과고 영재고에는 공부, 연구 좋아하는 애들이 많겠죠
님의 경우가 다른사람도 똑같을거란 착각하지마세요
그런 착각한적 없습니다
과고 영재고에는 공부, 연구 좋아하는 애들이 많을거란 통계는 있나요?
의학에서 자연과학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굳이 통계를 안내더라도 연구목적의 의대진학생이 상당히 적지 않나요? 더군다나 그게 과고생일 경우는 훨씬 적지 않을까요?
내 주변 과고생 페북만 타 봐도 다들 의치대 가시던데 설공 아니면 ㅎㅎ 심지어 설공인데 의대갈라고 학교때려치고 삼수하던데 ㅋ...
20분의 1이라도 수용하려는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참학생이네요.
g
연구하겠다는거면 이해하겠으나 그거아니면 욕먹어도ㅇㅇ;;;;;;;
엥 한영고 사립 아닌가요?
아뇨 국립인데요 땡전한푼 안냈음 한학기 15만원이랑 급식비만내고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있는 사립고등학교로 1933년 개교하였다
1933년 4월 18일 오봉 박현식 선생이 중구 삼각동 89번지에 한영고등학교를 개교하였다. 1933년 9월 1일 한영중학원이라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47년 5월 20일 성동구 마장동 365번지로 이전하였다. 1948년 8월 14일 재원법인 한영학원 허가를 받았다. 1951년 8월 31일 한영중학교와 일광고등학교로 개편하였다. 1953년 11월 5일 일광고등학교를 한영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3년 10월 23일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하였다. 1983년 3월 3일 강동구 상일동 175-1번지 신축교사로 이전하였다. 교훈은 ‘성실한 인간이 되자, 노력으로 실력을 기르자’이며,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장미이다. 3학년 58학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영고등학교 [Hanyoung High School, 漢榮高等學校] (두산백과)
이 한영고 아닌가용?
한과영이여 ㅋㅋ 부산에 있는...
한국 영재고등학교 줄임말인듯..?
한국과학영재학교 말씀하시는듯.
꿈이 바뀌면 세금 빨아먹지 말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던지 해야...
상산고도 의대가는 거 썩 좋게 보진 않는다는디
선생님들 의대 싫어하심..
두 세대가 나란히 수학 전공의 길을 걷게 되어 흐뭇한 터인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이사장님의 자연과학 사랑은..
홍성대 씨가 한 때 의대간 학생들이 메인으로 실적표에 적혀서 보고 들어오니까
화내면서 의대 보내려고 학교만든 줄 아냐고
이랬다는 거 주워들은적 있네야
꼬오오온대
야레 야레...
나이 80다되신분께 꼰대라니..
이해는 해드려야죠
개인 사비로 학교 세우셨는데..
애초에 국가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이 목표셨다고하니
그분 교학사때 거름
이사장님은 그런 일엔 관여안하시는데요;;
학교쪽에서 결정한일이죠
거기서 꼰대 드립이 나오네 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질문인데 자과대 공대 간 과고출신들은 대부분 취업안하고 대학원 진학하나요??
저는 일반고 출신이지만 대학원 진학할거라 케바케 같아요.
그러면 지원 빵빵하게 받는 서카포에서 의전 가거나 아무 상관없는 직업 가지는 사람도 돈 뱉어야 해서..ㅋㅋ
이공장받고 의전가면 다시 다 밷는다 들음ㅇㅇ
이공계장학금받고 의전가면 다 뱉어내지않나요ㅠㅜ
의전이랑 이공장이 03부터 생겼는데 제 동기가 10원도 안빼고 다뱉었죠 뱉어내는 제도는 06년돈가 생겼거든요. ㅋㅋㅋ 뭐 당연한거였지만 너무 웃겼죠
과고 등록금 비싸게 한 뒤 장학금으로 다 대주고 공학계열 안가면 뱉어내게 해야함...
경찰대 가서 미트,피트 치는거랑 똑같은거에요
애초부터 학교와 정부가 '경찰간부 양성'이라는 설립목적을 정해두고 그것을 목표로 둔 학생들에게 국비로 훈련과 생활 일체를 지원한건데 개인의 변심을 이유로 무작정 타 분야에 나가게 둘 수는 없는거죠. 사비면 몰라도 국비로 진행한 것을 납세자들이 가만히 두고 보겠습니까... 그래서 설립목적에 아예 반하는 이유로 나간 사람들은 다 돈 뱉어내게 하는거고...
똑같이 과고도 국비로 지원받는 학교 학생들은 의대 쪽으로 진학 못하게 하거나 진학시 그동안 받았던 장학금 일체를 반환토록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도 경찰대 가면 의무복무기간이랑 군복무도 의경 소대장으로 일하다 보니 경찰조직에서 어느정도 일은 하다가 나오는거다 보니.. 꼭 의무복무 기간이 지나서까지도 굳이 더이상 경찰에 남아있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경찰대는.. 왜냐면 의무복무 기간 자체가 '지원해 준 만큼 최소한 일해줘야 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공계 인재 양성 명목으로 지급된 장학금은 반환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표현을 잘못했나보네요... 제말은 경찰대 재학 도중 이런저런 루트로 빠져나가는 경우를 말씀드린것입니다. 미트 보다는 사시나 행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도 이해가 되고 맞는 얘기인 것 같아요. 로스쿨 합격자들 보면 드물게 경찰대생들이 있지요.
뭐 사시나 로스쿨 같은 경우는 법조계에 친경찰적 인사들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경찰 조직 자체적으로는 별 반감없을 수도 있으나 납세자들 생각은 그러지 않겠죠 ㅇㅅㅇ..
그렇지요. 사람이 살다보면 안철수처럼 의학전공하다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하다 정치하다 이리저리 옮겨다닐 수 있는거라 이해는 합니다만.. 국민들이 세금내서 양성한 사람들이 그렇게 휙 떠나버리면 손해인 거니까..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의무복무 채우고 떠나면 상관은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ㅋㅋ ㅋㅋㅋㅋ ㅅㅂ 말같은 소릴 해야지 상식적으로 과고 나와서 의대가면 돈벌라고 개원하겠지 무슨 '임상안가고 연구할 수도 있죠'같은 소리를 해
근데 의사가 정부가 밀어주는 연구원보다 돈 많이버나요??
모르겠습니다~
그게 왜 상식인가요?
제 취향에는 연구 재미 >>>>> 개원의 재미 인데요.
저는 애안낳을거라서 개원해서 돈많이 벌 필요도 없구요.
연구하는일을 통해 자아실현하고 싶은 사람도 많습니다.
님 취향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사람들이 의사하겠다고 했는데 본인들이 의사하겠다는데 왜 님취향얘기가 나오는지요.. 연구해서 자아실현 하는 사람이 많은것도 의대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랑은 상관 없는 얘기죠.
제취향은 예시로서 님이 모르시는것같지만 돈보다 연구를 통한 자아실현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걸 알려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의대가면 개원의한다는 상식이 아닙니다
연구를 통한 자아실현 좋아서 저도 공대갑니다. 그런사람 존재한다는거 몰라서 적은거 아니구요. 의대가면 절대다수가 개원의합니다. 의대 재학중인 친구들 ㅇ ㅕ럿이라 들어봐도 연구직 간다는 사람 거의 못봤구요.
개원의든 봉직의든 안정적인 직장에서 돈많이 벌고 싶은 걸로 가는건 상식적으로 당연한 얘기죠. 의대갔다 그러면 '오 쟤는 그럼 의학연구 하고 싶어서 가는건가?'라는 생각을 먼저 하진 않잖아요?
의대나와서 의학 연구하는 케이스가 드물긴 할것 같지만 말씀대로 어느정도 있다고 치죠. 하지만 연구자로 빠지는 경우는 통계로 있잖아요? 제가알기론 상당히 적은걸로 아는데... 모든 과고출신 의대생들이 연구자는 아닐테고 그럼 연구쪽으로 가는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욕을 먹어도 괜찮다는 뜻인가요?
과고 학생들 중 공부, 연구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으므로 연구쪽이 소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난해서 연구안하고 페이닥터를 한다거나하는 어쩔수없는 사정을 빼고
돈 많이 벌기위해 개원의를 하는것은 좋게보이지 않아요
애초에 연구목적 의사자체가 흔치 않으니... 숫자를 떠나서극단적으로 모든 과고생들이 의대를 갈때 연구목적으로 가진 않을테니 지금 올라오는 글들은 그걸 염두해두고 비판하는것이겠죠. 의학자로 빠지는 비율이 워낙 적다보니 이를 차치해두고서요.
갑자기 윗 얘기로 poi님한테 끼어들어서 죄송한데 기초의학 분야 연구직 인원이 적다는 기사가 꾸준히 뜨는데요... 거의 다 임상 쪽으로 간다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기초의학 분야에 대한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기사를 여러 번 봤는데...
욕을 굳이 먹어야된다기보단.. 설립취지에 맞지 않다보니 떳떳하게 얘기할 거리는 못된다고는 생각합니다
전 좋은 교육환경을 남들이 내는 세금으로 얻었는데 설립취지랑 다른 길을 가면 어느정돈 욕먹을만 하다고 봅니다. 남들은 등록금 다 내고다니는데 본인은 무슨자격으로 나라에서 주는 세금으로 공부를 하나요.. 뭐 본인 선택이니 법적으로 어쩌고 하면 안되지만 도의적으론 좀 그렇죠... 자기때문에 기회를 잃은 이공계 꿈나무도 있을텐데...
저도 공대생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n수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더 좋은 환경이 부러웠고 일찍 시작하지 못했던 가정환경이 아쉬웠던 생각도 들었습니다. 음.. 세금이 과학고 운영하는데 들어간다는 건 잘 알지 못했습니다. 국립고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이상한 일도 아니군요.
사실 과학고 어렸을 때 부모님들 치맛바람에 준비했던 학생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과학고를 갔으니 나는 공대나 자연과학대를 가야지'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으나 나중에 '내가 왜 과학고를 간거지, 가라고 해서 갔으니..'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어서, 진로를 바꾸는 것 ㄱ까지 욕을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다만 설립취지에 맞지 않는 방향으로 진로를 정할 경우에는 학교측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지원을 끊는 방식, 강하게는 원서를 넣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까지 제재를 가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보장되지 않은 권리였으니까요. 이런식으로 전학유도를 해야 과학고가 본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동의합니다
세금이 세고있군요
더 문제는 성적은 과고생보다 살짝 모질라도 진짜 자연과학 공학에 뜻있는 학생이 교육 못받는거?
애초에 의대갈생각이 있는 학생을 뽑는게 문제죠.
진짜 의대가는 과고생들 양심종범;; 그럴거면 과고는 왜가는지
어이없네..똑똑한놈들한테 지원을 왜그리 해주나요? 교육못받는애들도 얼마나 많은데..
저런놈들이 나중에 사람 깔보잔아요ㅡㅡ
일반화는;;
근데 보통 과고에서 의대별로안좋아하지않아요?
별로 없긴한데 없는건 아닌듯
제가 의치한을 간건 아니지만 왤케 과고생에 대한 열폭처럼 보이죠?
국가를 위해서 과고생 개인을 희생해야된다는 논리인가요?
과고생이 나라에서 세금지원을 받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세금은 우리나라 자연과학과 공학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에 쓰이기 위해 투자한 돈이었는데.. 그냥 과고생이 혼자 잘해서 혼자 공부해서 가버렸으면 희생이 아니지요
세금으로 길러진 인재가 투자명목과 관련없는 곳으로 가버렸으니까요.
아무 도움없이 혼자 공부했으면 희생이 아니겠지만..
근데 과고생들입장에서 그 투자라는게 실질적으로 체감이 되나요? 뭐 과고생들에게 이공계장학금을 매달 50만원씩 지급했는데 의대로 가버렸다 그러면 환수하는게 맞겠지만. 그냥 국민의세금으로 만든 좋은시설에서 공부했다는것만이 의대에 가지못하게 붙잡아둘수있는 타당한이유가 되나요?
그렇지 않으니까 아직까지 의대간 과고생이 돈토해내야한다는 제도가 없겠죠
장학재단같은데서 받은 장학금은 의대가면 토해내야됩니다
일단 한국과학영재고는 의대 지원시 추천서 작성, 서류 발급등의 행정 절차 지원을 전면 거부하며, 지원금 전액을 환수한다고 하네여.. 타학교는 학교 by학교인듯. 토해네야하는 지원금은 1억~ 2억까지라는데 fact인지는 모르겠어요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좋은 시설에서 공부했던'이유가 뭔가요?
애초에 과고를 선택할지 말지 모르는 자녀를 둔 국민 혈세를 저리많이 투자하는게 이해가 안됨
열폭이라니
돈 벌러 의대가는 학생들을 위해 국민이 희생해야된다는 논리인가요?
애초에 학부생한테 이공장 주는 것도 전형적인 생색내기 정책이었음요. 이공계장학금은 석박사들한테 줘야지 졸업하고 뭘 할지 모르는 학부생한테 그걸 왜 주나.
ㅇㄱㄹㅇ
아이고오오 어무이 아부지 ㅠㅠㅜ열심히 일해서 버신 돈이 과고에서 의대 준비하는 친구들 공부하고 실험 시켜주는데에 새고 있었습니다ㅠㅠㅠ
그래서 한과영부터 시작해서 설곽, 경곽 등이 의대준비생들 추천서 안써주기 시작했죠. 앞으로 영재과고에서 의대 가는 사람들에게는 점점 불이익이 커지긴 할듯.
쉴드치는거 다과고생인가 대학바꿔도 다토해내는데 열폭은개뿔ㅋㅋㅋ 다토하는게 아주당연하거죠
사이언스 베슬 눌렀는데 메딕 나온 상황..?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ㄱ ㅋㅋㅋㄱㅋㅋㄱ 표현ㄷㄷ
아 오르비엔 천재들이 많군요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진짜 정말 완벽한 비유네요.. 여러면으로
글 주제에서 좀 벗어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공장, 대장금 준다고 이공계 지원한다고 생색내지 말고 대학 나온 이후에 좀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과 쪽에서 공부를 잘 한다고 자연대, 공대 연구 쪽으로만 가게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가령, 변리사나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과학 정책 담당 공무원으로 일한다거나, 과학 전문 기자로 일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요?
갓
애초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의대나 상경계열로 몰리고 기초학문을 안 하려는 것은 대학 졸업 이후의 상황 때문인데, 이어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공계 학비가 비싸니 이공장, 대장금의 취지는 맞다고 보고, 이 제도 자체는 크게 반대하지는 않는데, 이 정도 가지고 지원 많이 해 준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근데 상경계가 이공계보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이나요?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에서 문/이과를 따로 뽑으니까요. 그런데 같은 계열에서 비교하면 상경계열은 인문학 분야, 그러니까 기초학문보다 컷이 높아서 그런 말을 했습니다.
아.. 아무래도 대부분의 가정에 돈벌이=밥벌이가 되다 보니..
맞습니다. 애초에 의대 가라고 있는 곳이 아닌데 왜 의대를 가나요.
서울과고 입학전형 중...
"의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이 학교와 맞지 않음."
논란 끝
ㄹㅇ
일겅
솔직히 틀린말하나없음
ㄷㄷ
ㄷㄷ
과학고 나오고 국제 올림피아드 가서 수상하고 의대로 간 원흉 1인입니다.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제도적으로 의대 진학을 막을 방법은 없지요.
그보단 이공계를 발전시켜서 메리트가 있도록 해야하는것이 선도되어야 할게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논리대로라면 이공계 장학금 받고 공부해서 의전원 간 사람들도 다 뱉어내야겠지요.
일부 의과학연구하려는 사람 있지 않아? 라는 주장에 대해선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임상이나 연구와는 관련이 적은 분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예외적인 케이스로 이번에 전문의 따고 군의관 대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 진학해서 박사과정 밟을 예정이구요.
이공장 의전원 가면 뱉어야한데요 13학번부터인가..
이제 의전원들이 많이 없어지니까 부랴부랴 그런정책들이 나오는것 같네요 ㅜ.ㅜ
친구중에 대통령 장학생출신 피부과의사가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씁쓸하더군요.
잉 그전에도 뱉는제도 있었어요. 제가 학부생일시절에 나왔었는데... 중간에 번복된건가
Po님말대로라면 의학연구에 열올리며 의대에 입학한 수많은 과고생들이 다들 연구에 치중한나머지 우리나라 의학연구자가 넘치고 있겠죠?
그래도 성인도 아니고 미성년자에게
그리고 과고 진학 당시에는 중학생에 불과한 애들이 진로에 무슨 생각이 있다고 다른 진로선택하는걸 비난하나요?
자연대나 공대 진학한다고 100%전공살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따지면 의대진학 뿐만 아니라 나중에 과고출신이 해외유학가서 외국연구소, 대학에 자리잡아 연구한다면 그것도 빼애애액해야 되네요?
차라리 과고에 들어가는 세금을 대폭 줄이고 등록금을 대폭 올리는 대신 저소득층 대상으로만 전액장학금 지원해주는게 맞다고 봐요. 대신 나중에 의대를 가든 어딜가든 따지진 않는거고
과고에 들어가는 세금은 국내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돌아가는게 차라리 맞다고 봅니다.
과고가는게 진로를 생각해서 가는거 아닌가요? 그냥 공부잘하니깐 좋은 대학 보내려면 보내야지 라는 생각은 잘못된것같습니다.
사실상 과고지망할때부터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의대를 최우선적으로 희망하십니다 과고입시경험해봐서알지요.. 제생각에도 그냥 이런논란만들바에야 대학원생과 저소득층 등록금지원으로 대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과고 영재고에서 애초에 한과영처럼 딱 잘라서 조건을 걸어서 의대 공대 애매모호한 학생들은 받지 말고 확실히 이공계에 뜻이 있고 열정이 있는 애들을 뽑아서 교육시켜야된다고 생각해요. 머리 좋게 타고난 놈들이 엄마아빠가 시켜서 의대노리고 가는 꼬라지는 진짜 못봐주겠네요.
과고생인데 사실 과고에서 알앤이나 뭐 현미경 비싼거 사고 그런거때매 세금나가는건데, 그런건 학생들보단 선생님들 실적쌓는용인 느낌이라...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