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이 풀어본 수능 국어
게시글 주소: https://leave.orbi.kr/0009671692
여태 어렵다 어렵다 말만 들어봤지 6월9월도 문제만 보고 진짜 풀어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말이 안나옵니다..ㅋㅋ
2학년 모의고사 문제만 풀어보다 그래서인지 일단 지문 길이 스케일에 읽기 전에 겁부터 나더라고요.
시간도 안재고 엄청 오래걸려 풀었는데도 이해도 잘 안되고...
정말 이럴 때 자괴감 드는건가요 ㅋㅋㅋㅋ
특히 수능날 이런문제 풀생각하면 토나옵니다 하,,,
수능장에서 시간제한에, 긴장감에도 1등급 받으시는 분들 대단하다는 말밖엔...
어떻게 해야 제시간에 문제를 다보기라도 할 수 있는건가요 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디엠오는 양이 0
본계 < 옯스타면 위기임?
-
인하대생 과외 0
수학 원툴인데 과외 구해지나요?...
-
세지 선행할건데 0
이기상쌤 내신할까 수능대비로 할까 당연하긴한데 수능대비에 내신이 포함되어 있다고는 함 예비고2임
-
진학사로 이사완 1
다음엔 어디로 가지
-
블라인드만 봐도 소개글에는 전국 180 훈훈남,관리하는 훈훈녀 다 모여있는 거처럼...
-
일단 저를 아는 지부터 물어보는 게 정배같긴한데..
-
ㅇㄷ가십니까
-
평소에도 잘만 풀리던 3점짜리 정답률 높은 문제들이 왜 안풀리지 ㅅㅂ 요즘 잠 쫌...
-
강기원 쌤 반이랑 6모 스벅빵 뜨고 싶다고 우리한테 동의 구하는데 차마 대답할 수 없었음
-
인지도 하니까 생각난 건데 '모르다'의 '르다'는 '알다'인 거 아세요? 4
향가를 보면 고대 국어 시절에는 '모르다'의 활용형을 '毛冬乎'나 '毛冬留' 이런...
-
고대 교과 0
진학사 표본이 텅텅 비어있네 지를까???
-
"하고 싶지 않았어요"
-
예비고3 생지 0
제가 내신을 물화생을 해서 원래는 화생을 하려고 했는데 화학은 아닌 것 같아서...
-
이 러브버그도 동성커플이 존재할까어ㅡ
-
인강 질문잇음 0
현강한거 다음날 인강에 올려주잖아 보통 몇시쯤 인강에 올려줌?
-
이번에 문학 -3점 독서만 -9점 어휘 -2 독서론-3 매체 -5해서 낮3떴는데...
-
1) 모의지원의 실제지원자 : 실제지원으로 넣은 사람 - 수시 합격자 2)...
-
아틀레티코 마드리듭니다 현재 라리가 1위에 위치해 있죠 모든 꼬마팬들의...
-
수능 끝나고 계속 잠수타서 모르는 사람 많을거같은데
-
돈이 없엉...
-
졸업식 빼면 4일
-
에휴다노
-
. 2
-
기균 정시 2
이정도면 서울대 어느과 까지 쓸 수 있을까용...
-
진학사 0
외대 독일어 충원 많이 돌던데 649.2될까요?
-
다른 글들 보면은 다 하이볼이 맛있다는데 편의점에 파는건가요? 아니면 자기가 직접 만들어먹는건가
-
스카 재수하다가 좀 아닌거 같다 싶으면 독재 가려고 하는데..
-
문과(사탐)의 이과 침공 2026 대입 대.단.하.다.!
-
대학로망있나요 2
대학 로망 너무 많은데 여대가면 그게 이뤄질까 생각도 들고 막 엠티나 축제에서...
-
허허.. 왜 시대인재 못 이긴다는 지 알 것 같음
-
오르비 레벨 9
저보다 높은 분 있으려나여 ㅋㅋㅋ 강사분이나 관리자급 제외하고요 순수 개인...
-
흐흐
-
댓글좀 ㄱㄱ
-
정말 그런게 보고싶나여
-
전자는 한의학 안 믿고 후자는 가족 의원 근처에 개국할 수 있어서 약간의...
-
란도 갤러리에서 갖고옴
-
대부분 아네 15
그럼 축구팀 어디 응원하는지도 맞춰보시죠
-
재종학원 고민 2
강남대성학원 본원(강남역) 레벨 중간반정도? vs 강남하이퍼 의대관 어디가 더 좋을까요?
-
님들 ㅇㄷ감?
-
이번 비행기 사고에 다리건너 지인 있어서 뭐 즐겁지가 않네 2
인방이나 보다 자야지 에휴
-
제발 움직이란 말이야 제발...
-
대통령이 누가 됐든 바뀌어 있을 거 같은데 올해만 이런 형태일지도
-
선호도가 계에속 올라가는추세인가
-
강기원 질게 문항공모 테스트용으로 사용 ㄱㄴ한가요? 0
만든 거 조건 줄이거나 단순화 해서, 문항공모 할 때 시뮬레이션 돌려보는 용도로...
-
“택배 챙겨놔” “즐거운 시간” “오늘 도착 아니지?”…제주항공 참사 ‘마지막 메시지’ 1
가족들, 탑승객들과 나눈 일상적 대화 여행 설렘·참사 이후 애타는 마음 담겨 지난...
-
오르비 자칭 호감고닉 하프드피에님 나오신다~
-
시대단과 조교 0
그들도 일부 대학생일 뿐인데 왜케 우러러보이지
-
동대,건대 과외 5
중학생 과외 구해지나여..?
익숙해지면 됩니다. 되려 어렵다는 마음을 먹고 시험치면 체감 난이도는 더 크죠.
실제로 수험장에선 멘탈도 흔들릴듯... 괜히 어렵다는건 아니였군요
괜찮아요. 저도 6월에 1뜨고 9월에 2떠서 불안했는데 막상 수능 당일에는 이상하게 안떨리더라구요. 덕분에 100점 맞았는데 이렇게 경험을 해보니 국어는 자신감이 점수를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와... 100점이시라니 ㅋㅋㅋ 축하드려요.. 노력하신만큼 잘보신거같네요
시간부족은 연습을 계속하시면 어느정도 해결되요
선지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손가락걸기 판단력을 기르고.. 완급 조절하고 시간계획 짜고..
국어는 전략이고 멘탈싸움이에요
진짜 시험장에서 그 시험지를 받았을때의 압박감이란 ㄷㄷ
시험난이도가 6 9랑 비슷했다고 하는데 저는 한 69배정도 어려웠던거같네요..
69배 .. 전 학교 선배들 응원만 하는데도 엄청 긴장되던데... 정말 멘탈관리 잘해야겠어요
제시간에 문제 다 봐도 4등급나왔어요...쉬벌;;;;
매기면서 울뻔...
포퍼 진짜...
힘내세요... ㅜ
스킬강의같은거 듣지 마시고 독해력 올리는 강의를 들으세요 여건이 되시면 대치동가서 김동욱 수업 듣는 걸 추천합니다, 수능 20분 남김
와 20분.. 일단 방학 때 박광일 현강 가게 됐는데 김동욱쌤 대성 맞으신가요? 대성 프리패스는 있어서..
어릴때 독서충으로 살면 국어공부 안하고 1등급 ㅆㄱㄴ임
ㅋㅋㅋㅋ인정합니다
'수능'이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조금 헷갈리고 오래 걸리겠다 싶은 문제 있으면 빨리 체크해서 넘기는 것, 확실한 문제는 빨리 답 고르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흔히 손가락 걸기)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말은 쉬워보이지만 이대로 하기 절대 쉽지 않습니다. 수능 때 이거 하나 제대로 했더니 6평 89 9평 92 수능 97(가채점이 확실히 맞으면)로 올랐어요. 저도 작년에 2016학년도 수능 국어B 풀어보니까 시간도 쫄리고 점수도 92(2등급)점으로 그리 좋지 않아 충격받았던 때가 떠오르네요
9월모의 완전 쉽게풀고1등급이었는데 수능장에서 긴장하고 감독신경쓰이고 총체적난국이어서 문학 모든문제 한번쓱읽고풀었습니다ㅠㅠㅠㅠ 문법도헷갈리고
신채호 아 비아 , 슈퍼문 풀면서 이걸 왜못풀지?엄청 쉬운데 라고 한 과거의 저를 때리고싶을만큼 많은걸느꼈어요
확실히 마음가짐이 젤중요한듯.. 9월에 70점이엇는데 ㅇ이번엔 98맞았어여 그래도 수학때문에 재수행 ㅠㅠ